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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글보글 얼큰 순두부찌개 ◈

송덕성 |2009.04.20 10:43
조회 563 |추천 1

 


 


모처럼 비가 내릴꺼라고 하더니


정말 잔뜩흐린 하늘에 톡톡 비가내리는 월요일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좀더 가뿐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비내리는 날엔 차한잔, 커피의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차분하게 시작할수 있어서


이것도 나름 괜찮은듯 싶어요.


 


희한하게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어요.


지글지글 부침개나


개운한 국물의 칼국수,


매콤한 찌개등등등....


 


오늘 만든건 아니지만,


비오는날에 따끈하게 먹기좋은 순두부찌개에요.


 


 


 



 



 


몸에는 따뜻한게 더 이롭다고 하잖아요.


주말에 여름날씨를 방불케할만큼 더운날이었음에도


이열치열이라고


땀 뻘뻘 흘려가며  먹은 순두부찌개인데,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부들부들 순두부는 언제 먹어도 맛나지요.


 


 







 


< 순두부찌개 재료 >


 


순두부 400g, 돼지고기(목살) 100g, 모시조개 10개, 배추김치 150g, 멸치육수 500ml,


팽이버섯 ⅓봉, 대파 ½대, 새우젓 ½Ts, 달걀노른자 1개, 고추기름 3Ts


 


돼지고기양념 : 참기름 1ts, 다진마늘 1ts, 후춧가루 ½ts


멸치육수 : 디포리멸치 2마리, 육수용멸치 8마리, 다시마조각


 


 


그럼, 보글보글 순두부찌개 끓여볼까요?


 


 


 



 



1.  멸치육수를 만들어요.


육수용 멸치외에 디포리 멸치를 넣었어요.


디포리는 밴댕이를 건조시킨것을 말하는데,


육수를 낼때 넣어주면 좀더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냄비에 디포리멸치, 육수용멸치, 다시마조각을 넣고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교,


디포리멸치는 끓기 시작한후 10분지나 건져주면 된답니다.


 


 


 



 



2.  돼지고기는 잘게썰어 양념에 재워둡니다.


 


 


 



 



3.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국물을 짠뒤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4.  대파는 어슷썰기해 주세요.


 


 


 



 



5.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씻어 물기를 털어냅니다.


 


 


 



 



6.  모시조개는 하룻밤정도 옅은 소금물에 담가두었어요.


 


 


 



 



7.  순두부는 집근처 재래시장에서 직접 만든 순두부를 가져와 준비했어요.


매우 고소하기도 하고,


양도 어찌나 많은지


한봉 사오면 순두부찌개를 3번은 끓여먹을수 있답니다.


 


 


 



 



8.  본격적인 찌개 끓이기에요.


먼저 달군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저는 뚝배기모양 돌냄비를 이용했어요.


 


 


 



 



9.  고기를 볶다가 김치를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10. 준비한 멸치육수를 부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좀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를 1Ts정도 넣어 주세요~


 


 


 



 



11.  고기와 김치가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끓을때 모시조개를 넣어주세요.


 


 


 



 



12.  모시조개가 익어 입을벌리면


순두부를 넣고 끓여줍니다.


 


 


 



 



13.  모자르는 간은 새우젖으로 맞춰주세요.


 


 


 



 



15.  마지막으로 대파와 팽이버섯을 얹고 한소큼 살짝 끓여내면 완성이에요.


 


 


 



 



상에 올릴때는 달걀노른자 하나 얹어주는것도 잊지마세요.


먹기전에 노른자 풀어서 섞어먹음 더 맛나거든요~


 


 


 



 



뚝배기나 돌냄비에 찌개를 끓이면


불에서 내려놓은 후에도


한동안 보글보글 끓는 모양이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맛도 더 살려주는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무겁긴 하지만, 뚝배기나 돌냄비를 좋아해요.


 


 


 



 



디포리멸치가 들어간 육수를 넣어서인지


순두부찌개 국물이 매우 개운했어요.


얼큰한 국물에 뜨거운 순두부를 뚝뚝 떼어먹는맛이


ㅋ~~~~끝내줍니다.


얼큰한 국물 보시니 갑자기 한잔  땡기는 분들도 계시죠~


나만 그런가?


 


 


 



 



한동안 건조한날의 연속이었는데,


간만에 내리는 비가 건조함을 싸~악~ 걷어가버렸음 좋겠어요.


 


촉촉하게 시작한 월요일,


따뜻한 음식으로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해피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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