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 드뎌 칭구들이랑... 휴가갔다와서...
에피소드를 남기려고.. 이렇게 시작합니다.
에휴.. 다들 휴가는 잘 갔다오셨죠? 이번 주말 태풍 올라오는데... ㅋㅋ 조심들 하시공..
귀잡센(?) ㅋㅋ 읽으셨던 분이라면 이야기를 아실꺼고.. 모르시는분을 위해서...ㅋㅋ
제 칭구중에 귀신 잘보는넘이 있기에.. 그 에피소드를 남기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닥 재미있기 보다는.. 좀..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8월 11일 금요일 밤...!!
본좌와 친구들... 그리고 귀신 잘보는넘... 이렇게.. 4명이서..
포X 월X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밤늦게 출발하다보뉘..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이번 휴가때도.. 내 칭구의 활약(?)을 은근히 기대했다.
그리고 가는길에.. 물었다.. " 야야~~ 이번에도 그 총각귀신 볼 수 있겠냐??? 작년에 봤던... "
내 칭구... " 미쳤나? ,, 금마가 무슨 그 동네 주인인 줄 아나? 뭐 볼 수 있을수도 있고.... "
" ㅆ ㅂ 근데.. 놀러가는데.. 그런넘들 볼 생각하나? 이 자슥아.. 난 이번에 가서.. 쪼인트 조낸 할꺼다.."
난 속으로 웃었다. ㅋㅋ 내 칭구의 저말.. 쪼인트..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른체...
쪼인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_- 쪼인트...
쭉쭉 빵빵 상콤한 걸들과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_-
월X에 도착한 우리... 바로 자리 물색하고 텐트치고....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이더가?
시원한 바람.. 신나는 음악.. 불야성같은 불빛.. 쭉빵 걸들~~
그리고..... ㅅㅂ 모기쉐끼들...(<-- 이넘들만 없었다면 정말 즐거웠다... )
민박은 일부러 안 잡았다... 결코 자금이 부족한게(?) 아니었다. 로망을 위해? ㅋㅋ
첫째날은 조용하게 지나간듯 하다. 그 귀신보는 내 칭구만 빼면....
그 칭구 텐트 치다가 갑자기 한마디 내 뱉었는데.. 난 왜 그런지 몰랐다...
칭구 왈.. " ㅆㅂ 미친 잡놈 쉐끼.. 닌 좀따 디질 준비해라... "
나를 포함 나머지 넘들.. 너무 어벙벙했다... ㅋㅋ -_- 무슨 일이래???
이넘이.. 텐트치자마자.. 혼자 어디론가 걸어갔다.. 그것도.. 상가 쪽이 아닌... 외진 길쪽으로..
우린 이렇게 생각했다.. " 귀신에 홀렸나? 저넘이 귀신에게 홀릴넘이아닌데.. 말야..... "
그리고 그 녀석을 힘차게.. 불렀다.... -_- 주변에 사람들 생깐체... 밤 11시 40분이였는데..ㅋㅋ
그러나 그칭구.. 뒤도 안 돌아보고 이렇게 대답 주더라...
" 잠깐만.. 언 ㅅㅂ 넘이 내 한테 시비 걸고 튀었다.... " ㅡㅡ 우린 텐트치면서 우리에게 시비거는넘..
못봤다.. -_- 당연히.. 저 시끼 혼자만 봤을것이다.. 문디같은 쉐이...
우린 그려러니 하고... 있었다.... -_- 우리도 장사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약 2시간 경과후.. 나타났다.. 내 칭구넘... 온 몸에 진흙 투성이로.... -_- 야밤에.. 미친넘...
바로 바닷가에 빠트렸다.. 씻으라고..ㅋㅋ
내 칭구 말에 따르자면.. 우리가 같이 텐트칠때 언.. 이상한넘(귀신일꺼야..) 다가와서..
자기한테 조낸 욕했데요... " 와.. 여자도 없이 놀러왔냐? 그래서 와 사노? 내 처럼 죽지.. 이 XX 들아.."
내 생각에는 그 귀신이란넘.. 우리가 안 보이는 줄알고.. 그렇게 짖어댔겠지....
-_- 그러나 내 칭구 그걸 들었던거지.... -_- 아까 내 칭구가 내 뱉은 말이 이 뜻이였을 줄이야..
내 칭구말을 빌리자면.. 혼자서.. 논바닥에서 주먹휘두르고 있었단다... 당연히 혼자지... -_-
지나가던.. 웬 짭새가.. 불러서.. 논바닥에서 나왔더란다... ㅡㅡ 짭새가 렌턴 자기한테 비추면서..
자기는 그때 귀신이랑 신나게 욕하면서 허공에 삽질? 하고 있었는데...
짭새가 미쳤다고 판단했겠지... -_- 내가 생각해도 쪽팔렸다...
난 그렇게 상황이 종결 될 줄 알았다... -_- 그게 시작일 줄이야...
3박 4일의 일정중에... 첫날 도착한 때 부터.. 이 모양 이꼬라지라뉘...
그리고 난 일말의 희망을 가졌다....(무슨) -_- 작년에 봤던 그 불쌍한 귀신 다시 볼 수 있었기를..
그렇게 우리의 첫날밤은 시작되었던 것이였다...
-_- 덧부텨 설명하자면.. 내 칭구넘.. 첫날부터 밤 설쳤다...
아까 논바닥에서 같이 뒹군 귀신.. 하고 계속 실랑이 하더라.. 새벽내내... 미친넘..ㅠㅠ
옆에 사람 잠 좀 자게 도와주지.... -_- 그러다가 난 잠들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ㅋㅋ
-_- 첫째날 편은 별로 잼 없어서..ㅎㅎ 죄송해요..^^
나머지 2일 기대해주세요... -_- 귀신과의 좁아 터지는 텐트에서의 2박... -_- 미칠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