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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야 한다고 말하는 머리
놓지 않으면 안되냐고 되묻는 가슴
놓아달라고 말하는 입
놓고 싶지 않은 손
어쩔 줄을 몰라 결국 주저앉아 우는 나
그런 내게 말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너
이렇게
이별을 맞이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