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鶴城(츠루가 성)의 1편, 2편을 소개해 드렸죠.
1편에는 츠루가 성에 입장하며 찍은 기타 사진 들,
2편에는 츠루가 성 내부의 박물관과 전시품들을 소개해 드렸어요.
4층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4층 동/서/남/북 방향으로 난 창문으로 보면
방향에 따라 다른 풍경과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 동/서/남/북 으로 각기 나 있는 창에 따라
풍경이 다르고, 또 다른 경치가 있어요.
옛날 책에 보면 '고래등 같은 기와'라는 표현이 있죠.
.......정말 고래같습니다요 ㅡㅡ;
맨 꼭대기인 5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아랫쪽에는 현대식 건물이 늘어서 있지만
사진 윗쪽으로는 쓰루가 성의 지붕이 보이네요.
네.. 저 또 신났습니다..;;
아까 '고래등 같은 기와'라고 표현한 사진 기억나시나요..?
그 '고래등' 의 내부입니다 .. ㅋㅋ 딱히 설명할 말을 못찾겠다는..
이 창 구멍을 통해서 적군에게 총을 쐈다고 하네요.
지금은 대다수의 창 구멍을 저렇게 아크릴로 막아놨습니다.
밑에 사각형의 공간 보이시나요?
이것은 무엇에다 쓰는 공간일까요?
이렇게 성을 침범하는 적군들에게, 밑으로 뚫린 구멍으로
돌을 던져서 공격,방어하는 용도로 쓰입니다요.
하여간.. 희한하고도 멋집니다 ㅡㅡ;
건물 미관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성의 군사적인 요소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센스..
내부 관람을 다 하고 밖으로 나오면, 요런 곳도 있어요.
500円 이였나.. 저는 사먹지 않아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500円 정도의 돈을 지불하면 녹차와 모찌(였나-_-;?)를 먹을 수 있어요.
관광지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예전에 말씀드린 대로
일본의 대다수의 가정집에서든, 관공서이든..
정원 관리가 참 뛰어납니다.
鶴城.
19세기 말 일본은 에도막부를 폐지하고
일왕(日王)을 정치의 중심으로 하는 메이지정부가 들어섰지요.
이에 전국적으로 다이묘와 사무라이들이 저항하면서 크고 작은 전쟁들이 일어났는데,
아이즈 지방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메이지정부로부터 아이즈 지방을 지키기 위하여 16 ~ 17세의 소년들이
백호대라는 조직을 만들어 전쟁에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쓰루가성이 함락되자 이를 슬퍼하며 이이모리산(山)에서 전원 할복 자살하였습니다.
이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하여 해마다 위령제를 개최하는데,
아이즈 지방의 고등학생들이 칼춤을 추며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백호대원들의 영혼을 달랜다고 해요.
쓰루가성은 메이지정부에 함락되고 몇 년 뒤에 모두 철거되었으나,
1965년에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후쿠시마현에 있는
아이즈 와카마쯔시(會津若松市) - 쓰루가 성(鶴城)
에 대한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상세설명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