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하다는 한마디의 가시 돋친
상처를 안겨주고 말없이 떠났습니다.
부서지는 시간 틈 사이로
그리움이란 불씨만 깊이 새겨놓고
이제는 가고 없습니다.
맑은 날 푸른 수평선 아래
자맥질하는 물새의 나래에
고운 추억을 얹어 씻으려 합니다.
사라져간 빈자리에
피어나는 작은 풀잎이
연녹색 향기를 품어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행복햇던 덫에서 헤어나렵니다.
아름다운 홀로서기를 꿈꾸렵니다.
애틋한 그 사랑은 접어 두렵니다.
미안해 하지 마세요
언제 까지나....
~~홍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