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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는 남겨진 자에게 슬픔을 가져온다.

김선영 |2009.05.08 21:49
조회 49 |추천 0


좋아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어째서 괴로운 것일까?

그건 이미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이별이나 부재 그 자체가 슬픈 것은 아니다.

그 사람에게 준 마음이 이미 있으니까

이별을 괴로워하며 그 모습을 애타게 찾는 거지.


애석한 마음은 끝이 없어.

그렇다면 비애나 안타까움도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커다란 감정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을까?


좋아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부재가 문제가 되는 것이고,

부재는 남겨진 자에게 슬픔을 가져온다.


카타야마 쿄이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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