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용 작곡논란이 한참 무르익어가는 이때에, 저는 광장에 몇자적어보겠습니다.
거짓말이라는 곡이 권지용의 단독작곡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양현석이 말하는 권지용군의 작곡방법은 반주위에 랩과 멜로디를 메이킹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보통의 분들이 작곡에 관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알지 못할거라 생각해 설명을 적어놓겠습니다.
말로서 풀어놓으면 이해하실 분들이 적을거라 생각해 대충 예제를 만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설명을 이해시키기 위해 짧은시간동안 대충 만들어놓은 예제이고,
이것가지고 시비를 거시는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사운드가 너무 작은데 건드리기 귀찮아서 내버려뒀습니다. 작으신 분들은 볼륨을 조금 키워서 들어주세요.
하이퍼소닉만으로 드럼+EP+피아노로 멜로디만을 대~충 찍어놓은 것입니다.
(워낙에 이것저것 시비걸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몇번씩 말합니다. 대~충했습니다 대~충.)
태...태그가 안되네요..;;;;;;;;; 그냥 주소만 올려놓겠습니다.
<1>
http://mediafile.paran.com/MEDIA_13577453/BLOG/200905/1242104620_3.mp3
<2>
http://mediafile.paran.com/MEDIA_13577453/BLOG/200905/1242104620_1.mp3
<1>을 <2>로 만드는 것이 전편곡 후작곡의 예입니다. 양싸가 말한 권지용군이 사용하는 작곡 방식이죠. 물론 이 작곡방식은 흔히들 쓰이는 것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작곡을 전문적으로 배운 분께서 편곡, 작곡을 할 때에 말이죠.
<A>
http://mediafile.paran.com/MEDIA_13577453/BLOG/200905/1242104620_2.mp3
<B>
http://mediafile.paran.com/MEDIA_13577453/BLOG/200905/1242104620_1.mp3
<A>를 <B>로 만드는 것이 전작곡 후편곡의 예입니다. 보통 가수들이 작곡이란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걸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좀 더 작곡을 공부한 사람은 저 멜로디에 코드까지 본인이 하죠. (모르실 분들을 위해 부연설명하겠습니다 드럼외에 깔리는 음이 코드입니다.)
여기서 왜 권지용군의 작곡방식이 문제가 되냐면, 저기서 드럼과 멜로디 외에 깔리는 코드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입니다.
멜로디를 먼저 만들게 된다면 코드가 멜로디의 영향을 받지만, 코드를 먼저 만든다면 멜로디가 코드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하시겠지만, 영향을 전혀 안받는다면 노래가 이상해지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라도 받습니다.)
반주의 영향을 멜로디가 받는다는 말 뜻이 이거예요.
더 쉽게 다른 예를 들어보면, 멜로디를 짓는데 반주가 슬픈 분위기다 그럼 멜로디도 슬픈분위기가 되버리고 반주가 신나는 분위기다라면 멜로디도 신나는 분위기가 되어버리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양싸의 말만으로 추측을 해보건데, 권지용군은 랩메이킹+멜로디메이킹만을 하고있습니다.
뭐, 아무튼 권지용군의 작곡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는 소리입니다.
좀 다른 소리를 해보자면, 힙합은 특히 편곡의 힘이 중요합니다. 왜냐면, 발라드나 다른 장르처럼 코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때문입니다. (멜로디 말고 랩부분이)
랩퍼로서, 반주에 랩을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재능입니다.
그런 뜻에서 권지용군은 랩퍼로서 소질이 있습니다. 멜로디메이커로서도 괜찮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이나 이론에서도 작곡의 범위는 멜로디+코드로 치고있습니다.
하지만 권지용군은 코드를 만들지 않죠.
그러니 작곡에서도 50%의 비중만을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코드의 영향을 받고있으니 25%로 줄여봅시다.
(물론 작사까지 한다니 곡 전체의 비중에서는 더 많이 차지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YG가 보도한 자료(일명 언론플레이)에서는 권지용군이 단독으로 모든 것을 작곡한 것마냥 알려져왔습니다.
팬들이 보기에는 언론이 지들 알아서 지껄인 것이겠지만, 저도 YG의 팬이고 그간 봐온 결과 언플 맞습니다.
관련 뉴스에서도 제 이름을 보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가 유명가수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것은 이 가수를 죽이겠다는 의도가 아닙니다. 까겠다는 의도도, 괴롭히겠다는 의도도 아닙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작곡의 진실을 알아서 악용되는 것을 막기위함입니다.
거짓말은 권지용의 단독작곡이라고 하셨죠, 하지만 단독작곡일리가 없습니다. 몇번을 봐도 곡에서는 용형의 비중이 더 크니까요.
그 당시 용형은 무명에 가까운 작곡가였습니다. 윈윈효과라고 하시겠지만, 결국은 무명작곡가를 한 유명가수의 언론플레이에 이용한 것밖에는 안됩니다. 지금 용형 어떻게 됐습니까. 회사 나갔죠?
유명해져서 나간걸까요?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그들만에 속사정이 있었겠죠.
권지용군을 나쁜 사람인 것처럼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굳이 나쁜 사람을 따지자면 YG겠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이렇게 흥분하면서 글을 올리는 것은 이런 비일비재한 작곡쪽의 나쁜 습성이 악용되는 것을 막고싶어서입니다. 저는 재즈를 전공하는 사람이고, 대중가요의 작곡에는 발 들일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제 친구들이 대중가요 쪽에서 유명을 향해 달려가는 무명이고 나쁜일 안좋은일 다 겪은 녀석들이기에 함께 흥분하는 겁니다. 팬 아가씨들이 권지용군을 지키는 것처럼, 저도 힘들어하는 제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겁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여기까지만 쓰고 다시는 이 쪽 글에는 손 대지 않겠습니다.
(빅뱅 팬 아가씨들을 너무 화나게 만든 것 같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팬분들이 말씀하시길, 거짓말 표절논란이 일었을때 용형이 권지용뒤에 숨었다라고들 하시던데 사실은 그 반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YG에서는 표절논란이 된 부분은 권지용이 만든 부분이 아니다라고 해명자료를 보도했지만, 권지용작곡의 파동이 쎄서 묻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프리템포가 표절 아니라고 밝히자 다시 권지용작곡의 곡인것처럼 보도했었구요. (이게 제가 YG를 확실하게 다시보게 된 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