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는 항상 건조했고,
생활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내 인생의 밑바닥에서
무언가가 나를 지탱하고 키워주고 있다는
믿음만은 늘 가지고 있었다.
내가 가야 할 나만의 길이
하나 있을 거라는 신념은 놓치지 않았다.
비록 마음은 아무런 감흥없이
무감각하게 가라앉아 있거나
잡념들로 산만하게 채워져 있곤 했지만,
그 시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오로지 그런 산만한 마음과
그동안 살았던 인생이 전부였다.
나탈리 골드버그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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