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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일상 데이트 매너

송창민 |2009.05.18 00:05
조회 152 |추천 0

 

다음은 다소 일상적이지만 그 동안 내가 데이트를 하면서 습득할 수 있었던,

 

살아 있는 연애 정보며 또한 교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정서와 상관없는 외국의 연애 기술도 아니며 환상적인 나라의 이야기도 아닌 현실적인 한국 연애의 기술인 것이다.

 

한 술집에서 안주를 주문할 때는 안주를 한꺼번에 두개 이상 주문하지 말고, 하나를 주문해서 먹어본 다음 다른 안주를 주문하라. 주문 실패로 인한 데이트 자금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대중 교통 이용을 싫어하는 이유는 불편해서 라기 보다 퇴근 후 여러 사람들과 부대끼기 싫어서 이다. 버스에 앉아 있는데 이상한 남자가 그 앞에 서있다면, 여자는 다소 불쾌감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마냥 사치스러운 여자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약속 장소에 너무 일찍 도착하는 것도 실례다. 설령 일찍 도착했다고 해도, 15분 전까지는 도착했다고 연락하지 마라. 약속 시간에 늦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서둘러야 하고, 조급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뷔폐나 샐러드 바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는 상대방과 식사 템포를 맞추고, 음식을 가지러 갈 때는 상대방과 함께 가도록 하자. 함께 먹을 것을 고르면서, 혹은 접시에 퍼 담아 주면서 친근감과 유대감을 형성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다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우유부단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문제다. 사실 너무 잘 보이려다 실수를 연발하게 되고, 그 때문에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때가 많다. 따라서 적당히 여유로운 가운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다가 내릴 경우, 남자가 먼저 내려와서 여자의 가방과 손을 잡아주도록 하자. 그러한 작은 배려만으로도 남자를 든든한 존재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남자의 스타일을 볼 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고, 남자는 여자의 스타일을 볼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래서 남자의 얼굴은 신발이다. 특히 구두 같은 경우에는 잘 손질 한 다음 신고 데이트에 임하도록 하자.

 

택시에서 내리기 전, 미리 요금을 지갑에서 꺼내어 두도록 하자. 곧바로 내릴 수 있도록 말이다. 약간의 스피드 있는 행동력이 데이트를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을 때, 음식점에서 여자는 음식에, 남자는 잡념에 빠진다. 그래서 음식점에 앉아 있는 커플들의 살펴보면 그들의 애정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찍은 상대방의 사진을 인화해서 지갑 속에 넣어 다니는 것이, 휴대폰에 저장해 두는 것 보다 상대방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 언제나 함께라는 굳은 인상과 믿음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가 멀리 떨어져 있는 장거리 연애를 할 경우,

 

절대로 ‘네가 올래?’ 아니면 ‘내가 갈까? ‘이 문제 때문에 다투어서는 안 된다. 대부분 장거리 연애의 틈은 이런 마찰로 야기되어 이별로 그 막을 내리게 된다.

 

우리가 연애를 하는 공간은 어디까지나 동화 속의 궁전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다. 대부분 연애 초보자들은 이 사실을 망각하고, 보다 특별한 공간을 갈망한다.

 

연애를 실패하는 이유가 일상 속에서 저지르게 되는 실수의 반복 때문임도 모르고 말이다.

 

 

 

 

 

 

 

아무리 큰 사랑의 감정이라도, 사소한 말과 태도로부터 표현된다는 사실을 그대는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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