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겁나던 사랑은 이제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내게는 걱정했던 불행이 시작된거 같이 느껴졌다.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어주기만 했던 사람이
내게서 점점 멀어지는 걸 느꼈고...
그 사람이 내 옆에서 사라져 가는 걸 나는 느꼈다.
모든 현실이 무너지고 앞이 안 보일 줄 만 알았고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줄만 알았다
내게 늘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어
의지할 수 있게 해준 그 사람을 놓아야 하는 순간
정말 억울 하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했던 그 때
미련이 남아서 버리지 못 할 줄만 알았지만
후회 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때
나는 느꼈다 내 심장의 반쪽을 가져갔구나...
매일 옆에 있을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나의 일부분이 되어 있던 그 사람
정말 후회되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만
그런 미련을 다 버렸지만 하나 남는 미련은
아직도 하는 그 사람 걱정,
많이 힘들지는 않을까 나 때문인데
너무 아프지는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들
나는 더이상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게
나만 이렇게 떠나서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