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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젊은이의 각성..

정대환 |2009.05.24 23:28
조회 48 |추천 0

내 나이 25살에 지금 머나먼 타국에와서 공부를 한 답시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에

 

한국에선  전 정권에 대한 막무가내의 사정과 비열하고 치졸한 언론플레이들이 난무했다.

 

그 때 나는 그저..."10년만에 되찾은 정권이니 정책추진에 있어서 지지층 확보를 위해 사정플레이를 하는구나..."

 

라고 만 치부해버렸다..

 

사실 한국에 돌아가서 살고 싶은 마음도 별로없었다..

 

현 이명박대통령 취임 후 나의 미래는 암담하게 보였다..

 

그래서 도망치듯이 나는 한국이라는 땅에서 나왔다..

 

보수,진보 나는 그런 용어에 대한 개념을 모른다..

 

보수면 어떻고 진보면 어떤가..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들이라면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정책이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에 한 쪽이 득을 보면 다른 쪽이 실을 보는 건 비일비재하다.

 

현 정권을 보고있자노라면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들이 눈에 많이도 밟힌다.

 

젊은이가 뭘 알겠느냐고 웃 어르신들이 핀잔을 줄 지 모르지만

 

젊은이들도 생각이 있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 것이다.

 

소위 불려지는 기득권층과 나의 차이점이라면

 

도로길가에서 떡볶이를 파는 아주머니들이 서비스 떡볶이나 어묵을 좋아하며 감사할 줄 아는 일개 서민과

 

부에서 부를 계속적으로 불려가면서도 더 부를 넓히고 싶어하는 기득권층이라고나 할까..

 

무조건 그게 나쁘단것이 아니다.

 

부에서 부를 늘리는것..

 

뭐 어떠한가 자기 능력으로 부를 키우겠다는데..

 

다만, 지켜야 할 도리를 지켜나가지 않으며 부를 세습하고 늘려가는 기득권층들은 정말이지 진저리가 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서거하셨다.

 

아침에 별 생각없이 토스트 구워다가 우기적 우기적 씹어먹으며 웹페이지를 열었다가

 

난 믿을수 없을 만큼 당황스러웠다..

 

오보겠지...그러고 말고 싶었다...

 

하지만 한 두개에 그치던 기사들은 점점 넘쳐나고 나는 그 것이 사실임을 알고

 

집어들었던 토스트를 쓰레기통에 던지며 밖으로 나가 담배만 피워댔다..

 

국가의 대통령이셨고 퇴임후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하셨다...그런 분이 돌아 가셨다...

 

사정..좋다...원래 정치판이 더러운 놀이터이니 전에 골목대장 험담하기는 관례라고 해두자..

 

근데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던건

 

검찰의 수사 중단결정이였다.

 

내가 덜 배워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는데

 

뇌물수수 혐의라 함은 give & take...가 성립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다.

 

박연차...그 가 600만불을 건냈다지..뭐 자기 입으로 그랬다고 하니 믿어주자..세상에 거짓말 하는 사람 참 많지만

 

그래도 믿어보야한다.

 

환율적용해보면 한화로 한 65~70억 왔다 갔다 한다고 치자..

 

저 금액이면 서민층은 꿈도 꿀 수 없는 그런 금액이다..

 

금액도 크고 이제 대가성만 있으면 실망스럽지만 정말 뇌물이다.

 

아셨건 모르셨건 그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보아야 할 문제는

 

검찰의 언론플레이에서 나온 모든 뉴스에서

 

'박연차에게 제공된 편의는 한 번도 접해보질 못했다'

 

오로지 포커스는 '받았다, 전달되었다,금액,사용처" 그 것 뿐이였다.

 

그나마 사용처는 검찰의 정황상 추측일뿐이고 금액 또한 박연차의 진술에 의지해있었다.

 

생각해보자...

 

내가 대통령이건 국회의원이건..

 

내가 지금 힘들어서 그러는데 좀 도와달라고하면 도와주는게 보통아닌가?..

 

다만 금액이 65~70억을 왔다 갔다 한다는것이 문제인가?

 

국가의 대통령과 지방굴지 기업의 대표..

 

오랜 후원자관계..

 

나라면 그냥 부탁한다..

 

도덕성이 문제라고?

 

오랫동안 후원해준이에게 도움을 청하여 도움을 받은것이 도덕적으로 문제라면

 

국가의 모든 공무원들은 사소한 금전적 문제라도 은행과 회계장부에 작성될법한 곳에서만 돈을 빌려야 하는가?

 

게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는 금품이 오고갔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계셨다고 말하셨다.

 

나는 그 말 또한 믿는다.

 

여지껏 보여주신 그 분의 모습은 충분히 신용이 있다 나에겐.

 

백보 양보해서 다 알고 계셨다고 쳐두자.

 

그렇다면 대가성 금품이란것을 증명하여 기소처리를 신속히 해버리면 그 만인 것을

 

여기저기 온갖 더러운 소리를 흘리고 다닌 검찰양반들..

 

뭔가?..법 안배웠나?..

 

내가 비록 회계학도 이지만 적어도 이 것 하나는 알고 있다.

 

재판에서 넌 임마 죄졌네 라고 때려 박기 전엔  '무죄추정' 이라는 것 말이다.

 

근데 검찰 나으리들 어떻게 하셨나?

 

연일 여기저기 각종 언론사들에게 정보흘려대면서

 

무죄추정은 고사하고 전 국민에게 "청렴하지 못한 대통령"이라는 메세지 전달하기에 바쁘지 않았었나?

 

그러고도 법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는건가?

 

그러고도 법으로 사회질서를 바로 잡는 집단이라고 할 수있는가?

 

말이 나와서 말인데

 

3권분립? 초등학교  시절부터 종종 들어왔던 민주주의 국가의 형태이다.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어떤가?

 

2권분립 1귀속 체재이다.

 

전 정권에선 검사들과 대통령이 토론을 벌일 정도의 분립이 이루어졌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사정을 위한 표적수사에 포커스를 맞추는 검찰아닌가?

 

그러고도 검찰인가?

 

비통하다..큰 변화가 이루어지나 했더니 그 후의 인물이 변변치 못하여

 

정권을 넘기고나서 다시 퇴보라니..

 

국민을 섬긴다던 잘나신 현직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된건지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고 벅차서 힘들다고 연일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올 정도로

 

국가경영을 하셨는지.

 

이참에 짚어보자..

 

CEO출신이시니 경영에 대해서 적어도 나보단 잘 아실테지..

 

CEO출신이시니 기업을 잘키우는 법을 아시겠지...

 

CEO출신이시니 어떻게해야 부가 쌓이는지 아시겠지..

 

근데 말이지...

 

왜 국민들이 사는게 힘이들지?..

 

왜 나라는 점점 퇴보하는 느낌이지?..

 

왜 국부는 점점 줄어들지?..

 

대통령 1인이서 모든 것을 바꿀수는 없다는 것 쯤은 잘 안다 나도..

 

근데...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마음으로 느낄수 있는 변화를 적어도 나에게 보여주셨단 말이지..."

 

반면...현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진정으로 한국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준 장본인이시지..."

 

10대 시절에...

 

외할아버지께서 "손주야 너는 꼭 훌륭한 사람되서 대통령 되거라" 라고 하셨었다..

 

난 항상 볼멘소리로 "그건 초등학교때나 꾸는 꿈이구요~" 라고 했었다.....

 

요즘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손주야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먹고 살기 좋은 곳으로 살거라.."

 

적어도 희망이 있던 그 시절엔 지방에서 소소한 일을 해가시며 살아가시는 우리 외할아버지께선

 

한국이 좋은 나라요, 나 또한 애국을 할 큰 인물이 될꺼라고 생각하신거겠지...

 

근데 지금은.....

 

하지만 나는 한국으로 돌아갈테다...

 

더러운 정치판이 언젠간 바뀔테지....

 

죽기전까지 항상 나의 한표는 적어도 지금 정권의 기반인

 

보수진영으로 갈 일은 없겠지...

 

나는 오늘 다짐하건데..

 

"내 눈 감는 그 날 까지 현 정권의 더러운 사정플레이와 꼭두각시 검찰의 더러운 언론플레이를 잊지 않겠어"

 

"그리고,  오늘부로 존경하는 인물 명부엔 고인이 한 분 늘어나셨다. 허나 나는 그 분을 평생 존경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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