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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옆에 늘 내 자리가 있기를

전은정 |2009.05.25 05:33
조회 113 |추천 1


한숨 쉬듯 그여자가 말했어.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바라는 건 단 한가지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내 옆자리를 비워두고,

그 사람의 옆에 늘 내 자리가 있기를.

그래서 언젠가 반드시 채워지길 바란다고.

같이 살고, 행복해 하다가,

그 사람의 곁에서 눈감았으면 좋겠다고.

 

슬프게도 이번 생에 그러지 못했다면 다음에는 꼭.

기쁘게도 이번 생에서 그러했다면 다음 생에서도

이번처럼 그리되기를 늘, 늘, 늘 바라고 또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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