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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2009.05.30 11:35
조회 41 |추천 0


 

 

"알고 나면 더 쓸쓸한 일도 있어"



그럴지도 모른다.
아니 알게 돼서 쓸쓸한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를 일이다.
늘 안락의자라고 여기며 않아 있던 의자가
알고 나니 가시로 만들어진 의자일 수도 있겠지.



내가 떠나면 견디지 못하리라고 생각해서 망설이며
떠나지 못하고 있던 사람 또한 그 자신이 떠나면
내가 견디지 못하리라 여겨 망설이며 떠나지 못하고있는 건지도.




 기차는 7시에 떠나네_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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