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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분향소 조문 진심으로 애도하

박주용 |2009.06.04 22:54
조회 47 |추천 0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분향소 조문

 

진심으로 애도하고 편안하게 보내드려야 할 일

 

5월 23일 아침, 티비를 켜자마자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뉴스 속보가 나왔다. '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라는 문구만 바라보고 멍하니 있었다.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지 못했던 봉하마을을 이런 슬픈 일로 다녀오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

 

지난 5월 27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잠들어 계시는 봉하마을 분향소에 다녀왔다. 셔틀버스를 타고 봉하마을 입구에 내렸다. 셔틀버스는 김해공항, 밀양역, 진영터미널, 진영역, 진영운동장에서 탈 수 있다. 평일 오후 3시라는 시간이 무색할만큼 조문객들은 끊임없이 줄지어 있었다. 봉하마을 입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조문객들을 위해 시원한 물을 나누어 준다.

 

▲ 봉하마을 분향소 기다리는 조문객들

 

뉴스에서 보았던 것처럼 봉하마을 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이 많았다. 엄마의 등에 엎힌 갓난 아기도 있었고 백발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셨다.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의지하신 분들도 몇몇 보였다. 봉하마을 입구에서 분향소까지 걸어가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분향소가 가까워지면서 10명씩 줄을 서서 기다리고 분향소 앞에서는 30명 정도 같이 조문을 한다. 짧은 몇 초동안 묵념을 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고 나왔다.

 

▲ 진심으로 애도하는 조문객들

 

조문을 끝내고 나오면 故 노무현 생가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임기를 끝내시고 봉하마을로 돌아와 지내셨던 사저도 볼 수 있다. 사저와 함께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부엉이 바위도 있다. 정말 내 눈 앞에 있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팠다.

 

봉하마을 분향소에 조문객이 점점 늘어나 100만명을 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진심으로 슬퍼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번 일마저도 다른 시각으로 다가가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최소한의 예의마저 잃은 사람이 되지 말고 진심으로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라본다.

 

▲ 영정 사진 속 웃고 계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주용 병무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 punsu07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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