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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묻지 마시게나!

이대호 |2009.06.09 00:03
조회 30 |추천 0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삶에 무슨 법칙이라도 있다던가?

그냥...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카만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잠 자고,깨고,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배풀고,비우고,양보하고,덕을 쌓으며...

그저...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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