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성매매가 사라지면 성폭력범죄가 증가한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그것은 아래로는 성매매 집창촌 성매매여성, 포주, 조폭으로부터 배울만큼 배우고 이사회에 리더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널리 퍼져있는 신화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 말이 사실이 되려면 성매매 산업이 발달한 도시지역은 성매매 산업이 덜 발달한 도시지역보다 그리고 성매매 산업이 존재하는 도시지역보다 성매매 산업이 존재하지 않는 농촌산간지역에서 성폭력 범죄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객관적 사실이 존재해야 합니다.
경기도를 기준으로 판단해볼 때 성매매 집결지가 있는 수원.평택보다 성매매 집결지가 없는 다른 경기도 지역이 성폭력범죄가 더 많이 일어나다는 객관적 증거는 없습니다. 있으면 한번 제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매매집결지가 여러개있는 서울보다 강원도나 저 지방농촌지역이 성폭력범죄가 더 일어난다는 객관적 증거도 없습니다. 아니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오히려 성매매 집결지가 없는 지역에서 성폭력범죄가 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왤까요?
그것은 바로 성폭력은 성매매산업이 얼마나 발달되어 있느냐에 발달되어 있지 않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의 시민이 여성의 인권과 인간적 존엄성에 대해 얼마나 바르게 인식하고 있으며 얼마나 인간존중과 상생의 삶을 인격적으로 함양하며 살아가고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며 또 얼마나 그런 것을 학습받고 내재화시키고 문화적 정서화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살고 있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시민.지역민의 평균적 인간성에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매매산업이 발달한 지역은 오히려 최악의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여성의 성이 몇만원에 한국인 ~ 아프리카 외국인에게까지 매매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돈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매매 산업에 뛰어드는 수많은 여성들을 보며 무슨 여성의 순결의 중요성과 성과 관련된 인간적 존엄성을 배우고 함양하겠습니까? 그런 것을 배우기는 커녕 성매매 집창촌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때 윤리선생님에게서 강간하다 잡혔을때 어떻게 말해야 죄가 가벼워지는가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가르침(?)을 받은 기억만 납니다.
성매매 여성이 존재함으로 자신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어느정도 안전하게 된다고 믿고 있는 여성들을 보면 그들의 이기적인 면은 차치하고더라도 그들의 무지에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성매매여성들과 성매매를 하며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키던 인간이 돈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평소 모든 여성에 대한 인격의 가치과 성과 관련된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살았으니 무조건 참으라고 하면될까요? 그들에게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 여성아닌 여성은 하늘과 땅 차이의 인격적 존엄성과 순결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니 돈이 있으면 성매매를 하되 그외에는 절대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면 브레이크가 걸릴까요?
아닙니다. 성매매를 하며 여성의 순결적 가치와 인격적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함양하지 못하고 왜곡되게 함양한 인간들은 돈이 없을 때 돈없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킬 대상을 찾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도 (결국 죄값을 치뤘지만) 돈있으면 성매매업소에 가고 돈없으면 불특정다수의 여성을 강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시골에서 살다가 집창촌있는 도시로 나와 생활하며 성매매업소에 출입하면서부터입니다. 그때서부터 그 사람은 여성을 존엄한 인격을 지닌 존재로 보는 대신 자신의 쾌락을 총족시키는 하찮은 대상으로 여기게 되었으며 강간을 하면서도 별로 죄책감을 느낀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의 존재앞에서 성매매가 사라지면 성폭력범죄가 증가하게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을까요?
남자인 인간은 늘 성폭력과 성매매 라는 두가지 중에 한가지만 택할 수 있는 이분법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옳다는 것은 결코 아니나 결혼을 빨리하든, 애인을 사귀든, 자기일에 몰두하며 정욕을 절제하든, 취미생활이나 운동등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든, 사적인 행위로 성욕을 해소하든 다양한 대책과 긍정적 해결법, 현실적인 타협책이 존재합니다.
타고난 변태적인 성욕과 함께 여성의 존엄성과 인격같은 것에는 전혀 개념이 없는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단순히 성매매할 곳이 없다고 해서 성폭력을 쉽게 자행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성매매의 존재에 의지해 어느정도 유지될 수 있는 성폭력으로부터의 안전함' 이란 미신에서 벗어나 이 사회를 모든 인간의 인격이 존중받고 모든 성과 관련된 인격적 존엄성이 지켜지는 건강하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에 궁극적이고 완전한 희망을 걸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만이 어떤 인간이 어떤 인간들의 성적쾌락의 충족도구로 살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짓밟히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