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땐 미안해서 그랬던 거야.
널 사랑했던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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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한게 아니었는데..
내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왜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는걸까?
....우린 친구가 될수 없을까?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그런 편한 친구.
서로 사심없이 만날수 없는 그런 편한 친구.
그냥 정말 그냥 만나서 차한잔 마시면서 수다떨고 갈수 있는 그런 친구.
서로 안고 싶은 그런 이성의 존재가 아닌,
그냥 친구 말야.
난 그런 친구로 널 만나고 싶었던 거였어.
옛날에, 사심 없이 만날수 있었던 그런친구로 말이야..친구로 봤음 좋겠어.단순한 친구.친한 단짝친구.
언제부터 넌 나를 여자로 봐왔는지 모르겠어.그리고 언제부터 다시 나에게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모르겠어.
하지만, 더이상 너를 만나기가 싫어.
다시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
널 볼 자신이 없어. 그때 미안했던 걸로. 그렇게 내가 못난 애로 남을게 차라리.
내가 너를 갖고 놀았다고 생각해.잠시 잠깐 내가 너를 가지고 놀았어.
왜 꼭 나니?
결국돌아도 돌아도 왜 결국 '나'인거니..
난 결국 돌아도 돌아도 결국 넌 아니야.
이제 그만하면 안되겠니?
서로 술래잡기하듯이 결국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혀 있는게 보이지 않는거니.
결국 너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달려와 나를 잡고 있는거야.
하지만 결국 나는 또 도망쳐버리고, 또 도망치고.
멀리 보았을때도 나는 결국 네 품을 떠나고 싶어 할거야.
네 앞에서는, 네 안에서는 절대 너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될수 없어.이상해
뭔가 이상해. 넌 사랑할 존재가 아닌것만 같아.
왠지 내사람이 아닌것 같아.
왠지 사랑하고 싶다가도 뭔가 거부감이 있어.
뭔가 이상해..
넌 멋진 남자라는건 알아.
넌 멋진 남자지만,
넌 정말 멋진 남자지만.
내 남자는 아니야.
이상해, 네가 멋진 녀석이라는건 나도 인정할수 있어..
잠시 흔들렸던 적도 있었으니까. 근데, 너는 내 남자가 아닌것 같아.
내 직감. 전혀 흔들림 없는 직감.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그래왔어.
자신이 없어져 점점 널 대면하는 게..
.
.
.
그만하자.
그 뫼비우스의 띠 위에서 이제 도망가자.
너는 너의 길로, 나는 나의 길로.
그 뫼비우스의 띠를 잘라버리는거야.
각자의 길을 걸어가자.
넌 너만의 길...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길을 가줘.
부탁할게. 내 마지막 부탁이니까 들어줘.
부디. 좋은 여자 만나서 [사랑많이 해줘.
들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