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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은 책을 펼쳐보면 붉은 색연필이나 심이 두터운

배수현 |2009.06.16 09:12
조회 47 |추천 0


오래전에 읽은 책을 펼쳐보면 붉은 색연필이나 심이 두터운

연필로 밑줄을 그은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

어떤 건 다시 읽어보아도 왜 밑줄을 그었을까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문장도 있다.

사람도 그러하다.

이전에 좋아했던 사람을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내가 이사람의 어떤 면을 좋아 했던 걸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런 일도 있다.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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