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우지 않음은 잊고 싶지 않음이다...

최복균 |2009.06.17 00:03
조회 47 |추천 0


지워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
잊어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


 


떠난사람의 목소리..
 떠난사람의 발소리..
떠난사람의 숨소리..
       떠난사람의 전화벨소리..


 


떠난사람이 남기고 간 소리 ..


 


피가 맺히도록 입술을 깨물어도..


어금니가 시리도록 이를 악물어도..


가슴에 멍이들도록 내숨을 참아도..


 


지워지지 않고...잊혀지지않고..


다시살아나고...다시돌아오고.. 


 


하얀 원피스에 뭍어버린 루즈자국처럼..


애써지우려하면 할수록 더흉하게 번져가는..


야속한 기억들이 있다..


 


지운다고 잊혀지는것은 아니지만.. 


지우지 않음은 잊고 싶지 않음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