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 KO RO
코 코 로
일본식 도시락 (벤또) 집
닭날다 맞은 편 el plato 바로 옆
인터넷 유명세 덕분에
비오는 날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기다려야했다...ㄱ-
맛없기만 해봐라바라 하면서 투덜댔지만
그래도 한번 쯤은 먹어보자 싶어서 입성.
간판부터 인테리어는 정갈하게 잘되어있다
특히 나무 색과 결을 살린 것이 내 취향
나름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하려 노력하였지만
그래도 역시 좁긴하더라.
그나마 다행히 문쪽 자리에 앉아서 편했던
하지만 문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기나긴 줄 속의 많은 눈들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던.
야끼소바벤또랑 뭔가 어려운 이름의 오리고기벤또
를 주문. 벤또외에 에비덴뿌라와 치킨샐러드가 있었지만
그닥 땡기진 않았다.
종류는
볶음우동(야끼소바(해산물)
오리 차슈 치킨 참치(마구로)
장어 연어+연어알...이정도 였나?
가격대는 6000원~ 15000원 정도로 적당한 듯.
어디 맛 좀 봐 볼까~ 하고
기다리는데
물과 전식 먼저.
물은 뭐지뭐지뭐지? 맑은숭늉처럼 살짝 구수~
전식은 계란찜이 나오기도 하는 듯했으나
노란 단호박에 붉은 튀김.
예쁘게 나오는 게 가게 가장 큰 매력인 듯.
특히 화려한 색깔.
두구두구 대망의 벤또.
라고 할 정도 기다렸다..ㄱ-
기본 사이드는 다 같은 거 같은데
특별히 즉석조리를 해야할 것도 별로..
근데 왜 그리 오래걸리는지는 의문.
공간이 좁아서 기다려야해야했는데
벤또가 늦게 나오는 것이 원인인듯.
혹시 나때만 밥이 떨어져서..이런거였나?;
아무튼.
벤또는.
우선 보기 좋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을란가.
인증 사진 투둑 찍어두고,
형광분홍 메추리알에 한번 놀라주고
양은 생각보다 많았다.
야끼소바는 쭈꾸미?인지 낙지?인지 와 조개 새우 등
해산물로 와우 화끈. 신기하게 매콤하다.
튀김은 뭐. 어묵도 뭐.
어묵인 줄 알고 먹은 동그라미는 타코야끼;
소스 안하고 먹어보는 건 또 처음이네.
윽..생강. 싫어하는 사람은 빼달라도 하는 것이 좋을 듯;
일본식 달달한 달걀말이랑 크윽 신 매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