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밥을 한 끼 사면,
다음번엔 그에게 더맛있는 것을 얻어먹기를 기대하고
내가 '보고싶다' 말을 하면
그에게선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어지고
내가 30분 먼저 와서 기다리면
그는 한 시간 먼저 와서 기다릴 것을 고대하고
처음엔 아무리 작고 순수했던 마음일지라도
어느새 내 속에는 기대의 마음으로 변하고
그 기대를 저버리자 내 속엔 미움이 자리 잡았다.
STOP!!!!
결국, 무엇인가 돌려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난 더 외로웠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