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 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들을 위해 위의 책에 나온 사례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그의 이름은 닉 셔츠먼(Nick Sitzman)
그의 직업은 조차장(열차나 화차의 분리, 조정을 하는 일)이었다.
그는 일을 잘 해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지만 늘 앞일에 대한 불안감에 싸여 살았다.
하루는 직원들이 회식이 있어서 전부 회식 자리로 가게 되었는데 닉은 참석하지 않고 화물칸에 들어가 일을 하던 중 화물칸이 닫혀버려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캄캄한 화물칸에 갇힌 닉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두드려 보았지만 대답은 없었다.
게다가 닉은 자신이 갇힌 곳이 냉동칸 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하게 되었다.
초조함과 시간이 지나면 얼어 죽게 될 것이라는 공포감에 더욱 울부짖고 소리쳤다.
결국 그는 이젠 죽을 수밖에 없다고 단념하고 죽는 것을 기록해야 겠다고 생각해 주머니 안의 볼펜과 객차 안에서 찾은 마분지 한 장에 자신이 죽어가고 있는 과정을 적었다.
몸이 추워지고 이젠 몸이 굳는다. 발도 얼고 몸도 차가워지고 이젠 꼼짝할 수 없다……. 손도 굳어서 더 이상 써내려 갈 수도 없다…….
최후의 순간까지 적던 그는 결국 엎드린 채로 죽고 말았다.
다음날 그는 꽁꽁 얼어 죽은 동사체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의 옆에 있는 볼펜과 마분지 한 장을 발견하게 된 직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분지에는 사람이 동사하게 되는 과정이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었는데, 닉이 갇혀있던 객차는 냉동이 가동되지 않는 고장 난 객차였기 때문이다.
객차는 분명히 냉동이 가동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죽기 전까지 동사로 죽는 사람들의 증상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그는 왜 죽었을까?
그는 자신이 죽을거라는 마음가짐을 가졌기 때문에 죽은 것이다.
즉, 그의 마음가짐이 그를 죽게 만든 것이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이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가짐 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 후,
그 힘은 내가 오늘도 한발 한발 전진 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