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自家)건강 진단법
인간은 누구나 질병이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행복한 삶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역시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 건강을 잃고 나면 돈도 필 요없게 되고 명예도 필요없게 된다.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는 말은 건강의 중요성을 더할나위 없이 잘 표현한 말이다.
실제로 건강을 잃고나서 후회를 하는 사람의 심정은 자신이 겪어 보지 않고서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건강한 육체를 지니기 위하여서는 물론 여러가지 노력이 겸하여 이루어져야 한 다.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 고른 영양의 섭취, 질병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 및 예방 등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을 자기 스스로 관찰하고 검토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하게 되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 조기치료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된다.
자기 자신의 건강을 검토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에 중 점을 두어야 한다.
1) 입맛이 어떠한가?
입맛은 사람몸의 건강을 잘 반영해 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할 때에 는 입맛을 잃는 일이 없다. 사람의 원기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의하여 보충 이 되고 식사를 얼마나 잘하는가 하는 것은 입맛이 어떠한가에 많이 관계된다. 입맛이 없다고 하여 덮어놓고 소화제 같은 것을 쓰지 말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 는가를 찾아보고 제때에 올바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2) 잠을 잘 자는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때에는 우리 몸에 이러저러한 변화들이 일어난다. 예를 들 면 주의력이 낮아지고 운동기능이 약해진다. 그리고 신경이 긴장된 상태에 있으면 심장질환, 고혈압, 신경성 두통, 위장질환, 대장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3) 신경질이 나지 않는가?
정신적인 과긴장상태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신경질이 나고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정신적인 과긴장은 어지럼증, 두통, 기억력장애, 피로감을 초래하는 수도 있고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정신적인 과긴장상태 를 피하기 위하여서는 운동과 휴식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여야 한다.
4) 대소변이 잘 나가는가?
건강한 성인은 오줌을 하루에 5-6회 눈다. 오줌 누는 횟수가 이보다 훨씬 많이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몸에 이상이 생긴 징조로 보면 된다. 건강할 때의 오줌은 약간 노란색을 띠는데 땀을 많이 흘린 다음, 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 맥주를 많이 마신 다음에는 색이 좀 달라진다. 오줌이 콜라색처름 되면 출혈이 있다는 신호이 다. 설사나 변비는 위장관의 병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변의 상태를 보고 위장관 의 상태를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된다. 대변의 색도 일상적으로 잘 보아두었다가 변화가 나타나는 때에 곧 주의를 돌리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5) 호흡, 맥박, 체온에 이상은 없는가?
정상인은 1분 동안 갓난아이는 40-60번, 학령기 어린이는 20-30번, 어른은 15-20번이다. 호흡의 수가 이보다 많은 경우는 이상이 나타나는 신호이다. 맥박의 수와 규칙성 등도 중요한데 성인의 경우 1분에 72회 정도를 정상으로 본다. 맥박 이 고르지 못하면 심장질환을 의심해야한다. 체온은 일반적으로 밤에는 약간 낮 고 낮에는 약간 높다. 체온이 오르면 맥박의 수도 증가한다.
6) 월경은 순조로운가?
건강한 여성의 월경은 28-30일의 주기로 3-5일간 약간 붉거나 검붉은 색이며 양은 50-100g인 경우를 정상으로 본다. 주기가 불규칙하다거나 기간이 너무 짧거나 길다던지 양이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에는 병적으로 보아야 한다.
7) 혈압이 정상인가?
성인의 경우 최고혈압이 120mmHg이며 최저혈압이 80mmHg인 경우를 정상으 로 보며, 최고혈압이 160mmHg이상이거나 최저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고 혈압으로 보며, 최고혈압이 90mmHg이하이며 최저혈압이 60mmHg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으로 본다.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관 건이 된다.
8) 몸무게는 어떠한가?
체중이 너무 미달이 되어도 안되지만 비만인경우에는 심각한 건강의 장애가 온 다. 우선 비만인 경우에는 체질이 산성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여지게 되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체중이 줄어들 때에는 결핵, 당뇨병, 위장질환, 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한다.
자료제공: 원재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