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출발 전날부터 준비할게 많아서 허겁지겁 준비하고 밤을 새버렸다..
마산역에서 8시 20분 기차를 타고 보성까지가는건데
아침에 정신없이 나와서 마산역에 들어가는순간 아차 싶었던게...목배게를 두고나왔다..ㅡㅡ
오랜만에 마산역에 갔는데 ktx정차역으로 바꿀려고 공사중이라는데.. 나 유치원다닐때 마산역견학사진을 보면..
좀 바껴야되긴했는데 이제서야 공사를 하네
여행끝나고 집에서 사진정리를 하려는데 사진이 날라갔다.....-_-
그래서 옛날에 보성녹차밭 갔던 사진올림 ㅋㅋ
보성에 가면 다원이 2군데가 있는데 이번 여행에 간곳은 입장료를 냈다..-_-
2005년도에 갔던 저 다원은 입장료 안받던데 뭐지..
보성역앞에 나가보니 택시들이 죄다 "녹차수도 보성" 이라고 프린팅 되어있다
적어도 녹차수도라면 어딜가던 수도꼭지 물틀면 녹차가 나와야되는거 아님?
보성에서 목포까지 93.3km란다..
보성에서 목포행 기차를 타고 제일 뒷칸에 갔더니 아저씨가 철도점검한다면서 하루죙일 서서 창밖만 보신댄다..
목포행 기차 화장실앞에서 셀카 한장..
여행첫날이라 몸에 냄새도 안났고 아직까지는 그런데로 봐줄만한듯..(내 생각임)
보성에서 목포역까지 가는 기차안..
녹차밭갔을때 내일로티켓목걸이 맨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대부분 기차시간을 비슷하게 짜놓았는지 녹차밭갔다가 다음 기차도 같이 기다렸다
근데 대부분 순천에서 다 내렸고
종착역인 목포에 내리니까 큰 베낭매고 내리는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오후 6시 30분 목포역에 도착
하악하악..목포역에서 내 택배를 받았다
여행준비기간에 배낭이랑 전투식량 1인용 텐트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다음날 다른것들은 다 왔는데
텐트는 오지않았고...판매자의 연락끝에 지금 내 택배는 분실되었다고....................ㅅㅂ
그 수많은 택배중에 하필 내것이 분실되다니.....그것도 여행하루전날에.......
시발시발거리다가 다시 집으로 보내봤자 나는 이미 떠난뒤고 집에서는 받을수없고 해서
여행 첫날 밤을 보낼 목포역에서 받기로 생각하고
목포역에 전화를 걸어서 임광희씨라는 직원이 대신 받아준다했다. 그래서 받을곳 주소를 목포역으로 적어놨다 ㅎㅎ
문제가 해결되나싶었다......
보성에서 엄마의 전화를 받았는데 택배기사한테 연락이 왔댄다..
내가 실수로 받는사람 폰번호를 엄마번호를 적어놓았다..-_-
택배기사가 지금 목포역에서 주원규라는 사람 찾고있다고 했고..
내가 택배기사한테 연락을 했을때는 택배기사는 주원규라는 사람은 목포역에 없다는걸 알고 다시 다른곳에 배달갔다고 했다..
아 ㅅㅂ......다시 목포역에 연락해서 택배오면 제발 좀 받아달라고 했고
택배기사한테는 목포역에 한번만 더 가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해서 겨우 받았다...........
택배상자를 보는순간 감동이 밀려와서 바지에 똥쌀뻔..........................
목포 시립도서관가는길
길을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멱살잡고 물어보면서 한참을 걸어갔다
목포역에서 30분정도 걸어서 도착..
호그와트 마법학교?
앞에 묘비로 보이는 비석도 있고 저기서 텐트치면 밤에 무서워서 바지에 똥쌀듯..
문이 닫혀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_-
멀리서 찾아왔는데 문이 닫혀있다니..뭔가 꼬이는 느낌..
뭔가 하나쯤은 보고가야되는데 바로옆 유달산을 가기로 급결정
시립도서관에서 나온뒤 아저씨들한테 물어서 유달산위치를 알아낸뒤 찾아갔는데
난 이상한곳으로 올라가고있었다..
해봉사? 아 그냥 등산하다보면 지나가는 절이겠지 하고 올라갔는데 길을 잘못들었다 ㅅㅂ
이상한곳에서 내려와 바로옆 큰길로 올라가니 유달산입구가 바로보인다
유달산입구에서 색소폰 불던 아저씨
내가 사진찍으니까 명함을 주면서 자기 까페에다가 올려달란다
리치박아저씨 색소폰연주 감상
유달산 별로 안높아보이길래 정상까지 가려다가 귀찮아서 포기하고
조금 올라가서 가방 내려놓고 쉬었다
밥먹을시간도 넘었고 해서 자리깔고 앉아서 물을 끓이고 밥먹을 준비했다
산속에서 취사를 한건 맞지만
내가 불을 붙인곳은 돌로 된 정자라 불이 옮겨붙을 염려는 없었다
목포시내를 감상하며 먹는 쇠고기비빔밥의 맛은...그닥
배고프니까 그냥 먹는거임
이것이 여행동안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해줄 텐트
밥먹고나서 한번 펴보았다
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후닥닥 펼쳐진다
마치 드레곤볼에서 나오는 캡슐처럼..
크기는 그냥 적당했다
밥먹고 다시 내려온곳이 목포근대역사관
여기는 아쉽게 관람시간이 오후 6시까지...
근대역사관에서 목포시내로 빠져나와 젊음의 거리로 이동
중학교때 목포청호중학교랑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그 당시 우리학교애들이 목포에 갔을때 저기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
여긴 아까 목포역을 빠져나와 유달산쪽으로 향했던 길
목포역 육교에서
중학생때 저기왔을때는 엄청커보였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초라하게 느껴졌다
다음 목적지인 유달유원지가는 버스안
버스에 아무도 없이 나혼자 타고갔다
목포역에서 15분정도 걸린듯
유달유원지에 내려와서 대충 둘러봤는데
바닷물이 더러웠다 근데 마산바다보다는 깨끗했음
단체로 몰려와서 고기구워먹는 사람들도있었고 편의점앞에서 술마시는 테이블도 있고
저멀리 3040술집같은데는 색소폰부는아저씨가있고 중년아저씨아줌마들밖에 안보였다
날도덥고해서 캔맥주 하나 잡쉈다
맥주는 역시 히테
캔맥주마시는데 해변에서 아줌마들이 뭔가를 열심히 캐고있었는데
아마 고동일듯..
저 목재더미 뒤에는?
캔맥주하나 마시고 나니 10시쯤 넘었길래 잠자리르 찾아헤매다가
유원지 주차장에 폐목자재를 쌓아둔곳이 있길래 뒤에 텐트를 쳤다
양말까지 벗고 텐트안에 누웠는데 아침부터 개고생을 해서 그런지 진짜 편했다..
누워서 다음일정을 계산하는데 내일아침 기차시간이랑 버스시간이 안맞을거 같아서 텐트접고 다시 목포시내쪽으로 이동했다
시내쪽으로 나오니 캠핑할곳이 도저히 보이지 않는거 같아 경찰서가서 물어보니 밑으로 쭉가보면 주차장같은게 있다고한다.
근데 난 찾지못하였고 목포남초등학교를 발견..초등학교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결정
2009년 6월 24일
사용금액 : 11,700원 (보성역↔녹차밭 왕복버스 2000원, 녹차밭입장료 2000원, 녹차쉐이크 2000원, 목포역내 pc 500원, 음료수 1500원, 목포역↔유달유원지 왕복버스 2000원, 캔맥주1700원)
이동거리 : 257km (마산역→보성역 175km 보성역→목포역 82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