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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건국대학교 학생 대표자들에 대한 무차별 연행을 규탄한다!

이상헌 |2009.07.05 23:10
조회 592 |추천 1

건국대 학생 대표자들에 대한 무차별 연행을 규탄한다!

 

7월 5일 6시를 기해서 건국대 총학생회장 하인준, 정치대 학생회장 이태우 학우가 경찰들에게 각각 다른 장소에서 무차별로 연행을 당했습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안사건들의 조작이 있는 상황에서 학생 대표자들의 연행이 심히 우려됩니다.

 

7월 5일 9시 현재 총학생회장은 홍제동 대공분실에 갖혀 있는 상태이며, 정치대 학생회장은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총학생회장의 경우 역곡역에서 버스를 내리자마자 미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들이 골목으로 데려가서 수갑을 채우고 연행을 했으며, 정치대 학생회장은 종각역 지하상가에서 형사들에게 연행당했습니다. 두 학우들은 단 한번의 소환장 발부도 없었던 상황이며, 지인들과 함께 있던 중에 ‘집시법 위반’에 따라 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사실을 고지 받은 채 무차별적으로 끌려갔습니다.

 

현재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천성관 내정자는 대표적인 공안통 중에 한 명입니다. 검찰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공안, 간첩 사건을 조작했습니다. 최근 있었던 검경 내부의 ‘공안사범 100인 검거’작전들도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학생사회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대표자들에 대한 공격을 하고 있으며 사전에 어떠한 고지도 없고 명분도 없는 무차별 연행을 자행하였습니다. 공안통 검찰총장이 새롭게 들어선다고 공안검경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고려대 총학생회장님에 대한 연행이나 학생운동 진영의 여러 대표자들에 대한 소환장 발부와 함께 학생사회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경의 행태에 대해서 강력하게 규탄되어야하며, 짜맞추기 수사를 당장 중단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들려온 소식에 따르면 생활도서관 관장인 어광득 학우도 연행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학생사회에 대한 무차별적인 탄압을 건국대를 시작으로 하려는 것 같습니다.

7월 6일 12시에 홍제동 대공분실 앞에서 검경의 무차별 연행과 공안사건 조작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수시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양심적인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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