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4일~5일오늘!
양일간 부산 벡스코컨벤션센터에서
코믹월드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만화인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마아추어 만화 종합 행사가 열린 샘이죠.
각종 의상을 입은사람,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촬영을 위한 사진사분들, 아마추어 만화가분들이
모이는 날입니다.
하지만 벡스코엔 코믹월드 행사를 위한 사람들만 모이는게 아닙니다.
벡스코라고 하면 타 지방에서도 알고 있을 만큼
매우 유명한 장소중의 하나이며 영남권행사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행사 또한 벡스코에서 이뤄지죠.
또한 벡스코는 주변에 세계제일의 백화점인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롯대백화점,센텀호텔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코믹월드 행사는 이렇게 유명하고 사람들이 쉽게 모여드는 곳에서,
두달에 한번 많게는 한달에 한번 주말에 열립니다.
수많은 만화인들이 이 행사를 통해 취미를 공유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추억을 만들죠.
그 중에 더 열정적인 분들은 코믹월드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위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기르기도 합니다.
(코믹월드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믹월드사이트로~^^)
(위 사진속 분들은 관계없습니다.)
이렇게 오전 일찍부터 모여 북적대는 벡스코 컨벤션 센터는
오후6시가 다 되어가면면 한산해 집니다.
문제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요?
먼저..
코스튬플레이를 위한 의상을 갈아입는 장소는 행사장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코스어들은 준비된 탈의실이 아닌
지하철화장실, 백스코 건물 안의 지하화장실과 1층화장실등을
남용하여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하는등 이 행사를 위한 준비를 하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화장하는게 잘못된것이가?'라는 말은
음..틀리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어본 경험도 있을테고 그것이 잘못됬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분명히 행사장 내부에 탈의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 외의 장소를 이용합니다.
문제는 이 이틀간에 생기는 트러블입니다.
우루루 모여 화장실을 탈의실 마냥 점령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야기한다는 것입니다.
벡스코에서는 주로 주말에 행사를 준비합니다.
이용객들이 특히나 늘어나는 주말..
코믹월드행사 또한 주말에 열리니 그 많은 인파가 상상되십니까?
실제로 제 친구가 코믹월드 행사에 참여하여,
오전중에 행사장 내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코스어는 선입장이 가능합니다.)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행사 시작후 두세시간이 지났을때(오전11시쯤)
화장실에 급하게 달려갔다고 합니다.(포즈취하면서 참았다고;)
그런데 친구는 화장실에 가서도 오래 참아야 했습니다.
친구 뿐만 아닌 다른 행사에 참여한 볼일이 급한 아이와 엄마 또는 할머니들께서
칸안에서 옷을 갈아입는 사람들 때문에 격는 불편한 모습들에서
적잫은 불쾌감과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청소부아주머니들의 스트레스 또한 장난아니죠
그래서 코스튬플레이어를 보는 청소부아주머니들의 시선이 아주 따갑습니다.;
청소부아주머니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느냐구요?
아니요.
그렇게 우르르 몰려와 점령했던 화장실은
초토화 수준으로 어지럽혀진 상태로 남기 때문입니다.
거울,바닥,화장실안의 쓰레기통 등등..
평소보다 더 더러워진 화장실!
적어도 떠나간 자리만이라도 깔끔했다면
눈살을 덜 찌푸릴수 있을텐데..
코스어들이 떠나간 자리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것은
지하철화장실, 행사장 외부에 있는 벡스코 건물화장실 뿐만이 아닙니다.
벡스코는 건물앞에 큰 광장이있고 건물과 마주보는
그 광장 끝쪽에 화단과 앉아서 쉴수있는 정자 또는 벤치가있습니다.
바로 주자창으로 이어지는 길이 그곳에 있구요.
주차장은 코믹월드 행사가 아닌 다른 행사
또는 벡스코 관계자가 이용할 확률이 높은 곳이죠.
코믹월드 행가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연령층이 10~20대중반이고
30대연령층은 많지 않으니까요..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분이나 사진사분들이 거의 사용하죠..)
(빨산선 사이가 횡단보도이고, 선을 기준으로 위는 벡스코 아래는 시립미술관 입니다.)
제가 벡스코에 간 시간은 오후5시 30분경.(벡스코광장을 가로질러 횡단보도 건너면 홈플러스.)
코믹월드 행사가 끝날무렵이죠.
시립미술관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벡스코잎니다.
위 사진과 같이 엎어지면 코앞이라는 얘기죠
횡단보도를 건넌후 5m정도를 걸었는데..
그곳에서 바로보이는 정자주변광경입니다.
왼쪽아래 사진의 왼쪽 상단에 가로줄무늬가 들어간
검은 통이 보이죠?(실은 원통모양에 가로로 홈이 파진것입니다.)
바로 휴지통 입니다. 쓰레기가 많다보니 넘져나고 있는데요,
아무리 쓰레기통이 넘쳐난다지만, 그 근처로 모아둘수도 있는 거잖아요.
횡단보도를 건너 지나가는데 바로 보이는...
한때 코스튬플레이러로 코믹행사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코스튬 플레이어, 사진사, 아마추어만화가 등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하루를 웃으며 보내는
코믹월드..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한분 한분의 행동이 다른 코믹월드 참가인을 비춥니다.
아마추어 만화 종합 행사..코믹월드!
에티켓까지 아마추어가 되어선 안되겠죠?
건전한 청소년문화에 이바지 하고자하는 코믹월드 행사에서
올바른 에티켓 문화 또한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검색)
(최유기와 천사금렵구 코스튬 본인사진 찾아가세요~)
읽어주신분...수고하셨습니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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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ㅇㅅㅇ/깜놀..헤헤;
코믹월드 행사에서 주로 이뤄지는것 중에 하나가 코스튬인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특히나 코스튬 행사가 있는 날이면
그 장소 주변을 비롯해서 트러블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댓글에서 처럼 화장실에서만 그런다면 양반이죠...버스,지하철 안 등등..어휴;)
물론 행사장내부의 탈의실이 넓지 못하고 준비된 거울로 긴 전신거울로 10개가 안되서
불편을 겪죠. 이런 문제는 행사주최측에서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튬플레이..음..
어린시절 이불이나 담요를 두르고 '슈퍼맨~'이러면서 침대에서 뛰놀던 그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매니아층이 과한 경우가 많죠.
코스튬에 대해 무조건적인 마이너스적 시선은 잘못된 것입니다.
모르니깐 믿지않고 믿지않으니 알려고 하지도 않죠.
그러니 부정적인 시선만을 보내고...
확실히 애니메이션관련 취미를 가진 친구에게
'야 너 왜 코스튬해?'라고 한다면 딱히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당연히 좋아하니깐, 재미있으니깐
컴퓨터게임에 미치도록 열광하는것과 다르지 않은데
질문부터 삐딱하게 하니..'그냥 재미있으니깐'이란 대답을 해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죠.
놀이공원에서 푸우옷 둘리옷을 입고 풍선을 나눠주는 것 또한 코스튬입니다.
가수의 춤이나 노래를 따라해서 무대위로 올라가 보이는것 또한 코스튬입니다.
옛날같으면 매니아라고 불렸을 사람들을
지금에와서는 오타쿠라는 단어로 사회구석으로 몰아가는지...
'더럽다'라는 인식이 많아서 인가...
-_-그럼 한번 가보세요. 다를 바 없어요.
바닥에 머리카락 하나없이 반딱반딱하게 지내는 그런사람..
일반인들도 그렇게 하고 살지 않잖아요.
같은 사람이고 취미가 다를 뿐입니다.
-_-담배피는사람이 싫다는 것처럼, 곤충이 싫은것 처럼 코스튬하는걸 바라보는 분들에겐
뭐..그냥 그렇게 사세요. 입아프에 욕하지 말구요.
아..혼자 열폭;
음..제가 이 글에서 하고싶었더너 말은
음...
코믹월드라는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보다 바르고 좀더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특히나 사회에서 보는 눈이 곱지않은데..
이런식으로 아웃사이더로 밀려나가는건 억울하잖아요..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는 추세이므로 더더욱 이와 같은 장소에서는
에티켓에 대한 의식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하.지.만! 동남아에서 한국남성들이 매춘을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모든 남성들이 그런것이 아닌것 처럼
모든 코믹월드 참가자가 그렇지 않다는것...
(하지만 점점 비양심이 늘어나는 현실;ㅠㅠ)
코믹월드 행사에 코스튬플레이어로 활동했던 사람으로써
너무나 가슴이 아파 이런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혼자 열폭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