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팔 시장에서...
서둘러 짐을 챙겨 차를 타고 카라코람 하이웨이로 향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홍치라뽀"를 거쳐 파키스탄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명칭이다...
"카라코람"은 "검은 산"이라는 뜻이구...)
아래 사진의 장소는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길목에 위치한 바자르...
정식 명칭은 "카슈가르 코니샤할 오팔 리자 바자르"
(현지인의 발음을 듣고 적은 것이라... 정확한지는...ㅋ)
초점도 못 맞추는 바보... 아선랑...ㅠ ㅠ
이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부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잠시 생각에 빠졌었다...
부성애.......
죽어서도 눈이 맑은 양... 이런 풍경은 나도 무섭지만....ㅠ ㅠ
시장 어귀에서...
당나귀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자리 잡고는...
나귀 한 마리를 그리고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다가와서 그림 그리는 것을 내내 지켜 보았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빙 둘러서서 크로키하는 것을 지켜 보아 주었다...
모두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내게 크로키북을 보여달라고 한 청년들...
크로키북을 펼쳐 보고 있는 친구가... "압둘림"....
압둘림과 손짓 발짓으로 얘기 나누느라...
나귀들 그리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잠시 후 점심 먹자고 일행들이 부르고...
압둘림의 친구... "아부다트"가 찍어 준 사진...^ ^
나는 이날 이후로 왠만하면 두건을 머리에 쓰지 않았다...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쳐다 보는 느낌이어서...ㅋ
나중에 알고 보니... 위구르족 여인들의 두건과 많이 비슷해서 였던 듯 싶다...
일행들이 부르는 바람에... 압둘림과 헤어지고 나서...
시장 도로 쪽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역시나 양고기...
아까 시장에서 잘려 있는 양머리를 보았던 터라... 더 식욕이 없어졌다...
자!!! 이제...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속도로... 카라코람 하이웨이로 진입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