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 한올 풀어 헤쳐진
핑크빛 실타래를 감아 올리듯
행복을 주워 담으러
달빛 속으로 갈께요...
보랏빛 빗님이 오시는 날
나도 모르게 마음이 물음표를 띄우며
머슥하게 멀미를 하게 만드는
가을스러운 달빛 속으로 갈께요...
이슬을 먹음게 만드는 추억을
가슴에 채워 담그러
가을 향기가 감도는
은빛 달빛 속으로 갈께요...
추억을 담궈 놓게 만드는
달빛이 귓 속 깊숙히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러 갈께요...
행복을 누리러...
사랑꽃을 맡아 보러...
달님이 품은 여름 달밤 속으로
기쁨 마음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