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중문 해수욕장.
지친 우리는 예쁜 바다를 보고 마음정화를.
히치 하이킹으로 빨리 도착한 우리는
중문 해수욕장 관광단지 안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뷔페식. 6000원/1인 . 맛은 그냥 그랬으나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음.
일본 원숭이와, 바다사자 그리고 돌고래 쇼를 공연하는 씨월드가 있었으나. 패스.
바깥에 조그만 우리안에 있는 새끼 팽귄들과 바다표범이 불쌍해 보였다.
텐트를 치고, 빨래를 널고, 남은 무리들을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놀이 중
사실 중문 해수욕장의 최대 단점은 야영장소였다.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 되지 않은터라
샤워장도 문을 열지 않고, 야영장도 갈대 숲이었다.
그리고 슈퍼도 6시면 닫고, 편의점에 가려면 언덕을 오르고 올라야 한다.
하지만. 내가 찾아낸 근사한 야영장소.
여기에 우리가 텐트를 치니까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와서 텐트를 쳤다.
야자수에 걸려있던 수상한 선글라스를끼고.
지친 브라이언 스페셜.
횟집에서 빌린 가스렌지로 밥하고 카레 해서 먹고,
텐트 칠 때 마다 같이 만드는 rob의 그물막에서 신혜언니는 휴식을.
그 날 밤 나는 침낭안에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울었다.
파도소리가 무서웠던 그 날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