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입니다.
원더러씨에게 연락이 옵니다.
원더러씨는 가죽핸드메이드 장인입니다.
카메라 케이스를 찾으러 동묘역으로 향합니다.
카메라 케이스를 찾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출출합니다.
원더러씨에게 근처 맛집을 물어봅니다.
<낙산냉면>이 맛있다고 합니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배가 고파서 인지 몸이 가볍습니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낙산냉면>은 처음에는 성북구 삼선동 꼭대기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근래 동대문 동묘역쪽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1,2층은 음식점입니다.
3층은 주인장 거처입니다.
외부의 간판에 방송에 소개된 흔적들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6시입니다.
애매한 시간입니다.
다행히 손님은 많지 않습니다.
바로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낙산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
1.따뜻한 육수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2.냉면그릇에 설탕이 묻어있는 쪽에서 양념장과 야채를 육수에 잘 섞어 비빈다.
-설탕이 있는 쪽 ~ 냉면그릇 주시!
-추가로 더 넣고 싶으신 분은 겨자를 넣고, 달게 드시는 분은 설탕을 적당히 넣으세요.
-식초,설탕은 들어있고, 겨자는 안 넣었음.
3.야채와 양념이 고루 섞인 면과 양념덩어리 (다데기)가 없어질 때까지 다시 섞어 드시면 됩니다.
4.간이 맞으면 맛있게 드시고, 안 맞으면 (시거나 달거나 맵거나하시면)"아줌마"를 불러주세요.
친절하게 쓰여져 있습니다.
냉면이 나오면 순서대로 먹어보기로 합니다.
보통 음식점에 가면 아줌마 보다는 이모를 선호합니다.
이모는 어머니의 여자형제입니다.
검은털과 흰털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조상이 끼친 교훈이기도 합니다.
이모는 대전에 살고 계십니다.
정석대로 가는 것은 좋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아줌마를 부르기로 합니다.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낮춰부르는 말입니다.

저녁 손님을 받기위해 분주합니다.
여기저기에 메스컴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커피도 있습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셀프는 셀프서비스의 줄임말입니다.
마낙들은 마늘이 낙산냉면집이 들어갔다의 줄임말입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습니다.
육수는 한우만 사용합니다.
원산지 표기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냉면의 종류는 한종류입니다.
매운맛에 따라 이름은 틀려집니다.
보통 낙산냉면을 주문합니다.

테이블에는 식초가 있습니다.
겨자도 있습니다.
설탕도 있습니다.
냉면집의 기본 셋팅을 준수합니다.

온육수가 나옵니다.
닝닝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진합니다.
주전자와 함께 내어져 나옵니다.
냉면이 나오기전에 속을 달랩니다.

낙산냉면이 나옵니다.
계란이 보입니다.
위를 보호합니다.
한입에 넣습니다.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오이와 무가 많습니다.
얼음이 시원하게 띄워져 있습니다.
께도 많습니다.
육수맛을 봅니다.
시원합니다.
냉면도 한 젓가락합니다.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많습니다.
배가 불러옵니다.
이도 시립니다.
치과에 정기검진 받으러 갈때가 되었습니다.
가방에서 노트를 꺼냅니다.
7월다이어리를 폅니다.
7월중 치과정기검진이라고 씁니다.
자주 노트하는 습관은 좋습니다.
음식은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배가 나옵니다.
저녁식사시간입니다.
손님들이 몰려 들어옵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소화를 시킬겸 백두산 걷기를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