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리스의 관광객처럼 먹어라
그리스에 여행 와 있다고 상상해보라. 물론, 지금 사무실 창 밖으로 비치는 햇살은 에게해의 그것만큼 황홀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당신이 앉아 있는 곳이 답답한 사무실이 아니라 그리스의 아웃도어 레스토랑이라면 어떨까? 아마도 햄버거 대신 구운 생선과 신선한 채소, 와인 한 잔으로 식사하고 있지 않을까? 의 공동 저자인 수잔 미첼 (Susan Mitchell)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심장 질환의 발병 확률을 낮춰준다고 말한다. 그러니 정크 푸드가 먹고 싶을 때마다 “나는 그리스에 여행 와 있는 거야”라고 최면을 걸어라. 신선한 올리브 샐러드에 저절로 손이 갈 것이다.
2 자연에서 자라지 않은 것은 먹지 말아라
감자는 땅에서 자라고 계란은 닭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냉동 피자는? ‘슈퍼마켓의 냉동 섹션’이라고밖에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연에서 자라지 않은 가공 식품에는 무조건 ‘No’라고 말하라. 가공을 거치며 섬유질과 항산화제 같은 각종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가공하지 않은 식품이 몸에 가장 좋습니다.” 영양 전문가 미셸 K.버만(Michelle K. Berman)이 말한다. 그러니 출처를 알 수 없는 식품은 절대 입에 넣지 말아라.
3 성분 라벨이 짧을수록 좋은 음식이다
식품을 구입할 때 앞면이 아닌 뒷면을 살피는 게 현명한 쇼핑 방법이다. 버만은 “앞면에는 광고성 글이 가득하죠”라고 말한다. 정작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뒷면에 적혀 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위스콘신대학교 소비자학과의 리디아 제페다 (Lydia Zepeda) 박사는 성분 리스트가 길수록 인공 첨가물이 많은 식품이라고 얘기한다. 즉, 같은 식품을 쇼핑할 때는 성분 라벨이 짧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는 얘기다.
4 딱딱한 음식이 물렁한 음식보다 좋다
사과나 셀러리, 강낭콩처럼 기분 좋게 아삭하게 씹히는 음식을 먹어라. 이들은 라면이나 수프처럼 후루룩 넘어가는 음식보다 입 안에 오래 머문다. 미첼 박사는 “오래 씹을수록 천천히 먹게 되죠. 이렇게 하면 우리가 배부름을 느낄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덜 먹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5 더 먹고 싶으면 내일까지 기다려라
배가 불러 숨을 쉬기 어려울 때까지 먹을 필요가 없다. 포만 상태에서 먹는 음식은 더 이상 달게 느껴지지 않게 마련이다. “어느 정도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혀의 미뢰가 무뎌지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의 린다 베이컨(Linda Bacon) 박사의 설명이다. 그러니 아주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선물받았다면 오늘 4조각을 모두 해치울 필요가 없다. 한 조각만 먹고, 나머지는 내일을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자.
6 과자 대신 차라리 냉동 과일을 먹어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자라는 제철 음식이 내 몸과 환경 보호에 가장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까운 농장은 5시간 거리에 있고, 지금 먹고 싶은 망고가 한국에서 자라지 않는다고 초코칩 쿠키를 집어들 이유는 없다. “냉동되거나 캔에 담긴 과일도 어느 정도 영양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의 크리스틴 M.브룸(Christine M. Bruhm) 박사가 말한다. 그러니 신선한 과일을 구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냉동이나 캔 과일로 대체하라.
7 아이스크림 대용품은 먹지 말아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갈망할 때 초콜릿 맛 저지방 프로즌 요구르트를 먹는다고 그 갈망이 해소될 리 없다. “다이어트 식품은 당신을 배고프고 속은 느낌이 들게 만들 뿐입니다.” [I Can Make You Thin]의 저자인 폴 맥케나[Paul McKenna] 박사의 말이다. 그는 저지방 다이어트 대체 식품을 먹고 계속 배고파 하느니 차라리 제대로 된 초콜릿 아이스크림 한 컵을 마음껏 즐기는 게 낫다고 설명한다.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