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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와 커피] 하루에 30잔, 평생 5만잔의 커피를 마셨던 프랑스 작가 발자크

가비 |2009.07.15 17:00
조회 600 |추천 0

 

작가 발자크

 

 프랑스의 발자크 (1799-1850)는 초인적인 끈기로 장편소설 74편을 비롯해 많은 단편 작품을 남긴 작가이자 커피 마니아 였다.

그의 전기인 "발자크" (슈테판 츠바이크지음) 을 보면,

그가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우고 많은 소설을 쓴 원동력이 커피임을 알 수있다.

 

  나는 한밤중에 일어나 글을 쓰기 시작한다. 눈이 침침해지고 손이 움직이지 않을때가지 멈추지

않는다. 네 시간이 지나고 체력이 한계에 부딪치면 의자에서 일어나 커피를 끊인다. 아침 여덟시에

간단한 식사, 점심때까지 슨다. 커피, 여섯시까지 쓴다. 도중에 커피로 힘을 내면서....

                                                                       -슈테판 츠바이크의 "발자크" 에서

 

 

  어느 통계학자는 발자크가 평생마신 커피가 50,000 잔은 되리가고 추산한다.

발자크는 (Treatise onModerm Stimulant) 란 글에서 다음과같이 커피를 예찬했다.

 

  커피가 위 속으로 떨어지면 모든것이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생각은 전쟁터의 기병대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기억은 기습하듯 살아난다. 작중 인물은 즉시 떠오르고 원고지는 잉크로 덮인다

 

 

  발바크의 커피포트

  

발자크가 블랙커피를 마셔가며 하루 15시간씩 글을 쓴 목적은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밥벌이와 사업실패에 따라 지게 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적 목적에서였고,

다른 하나는 당시 프랑스 사회와 그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내면을 밝혀내고 고발하고 기록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두 번째 목적을 달성시킨 작품이 바로 <인간 희극>이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간희극》은 그가 말했듯이 가공적(架空的) 내용이지만,

‘하나의 완전한 사회’를 표현하는 것이며,

19세기 부르주아 사회에 관한 풍부하고 상세한 지식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그는 또한 “예술의 목적은 자연을 모사(模寫)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라고도 말한다.

 

이는 《인간희극》의 세계가 단순히 발자크의 눈앞에 전개되는 사회가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오히려 발자크의 세계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인간희극》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작중인물들의 백열적(白熱的)인 삶이다.

그 곳에는 욕구의 무한, 탐구의 무한, 사상의 무한, 감정의 무한을 추구하는 초현실적인 인물들이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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