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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와 커피] 커피는 언제 쯤 우리 나라에 들어왔을까?

가비 |2009.07.15 17:01
조회 180 |추천 0

무한도전에서 아주 특별한 특집을 했습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패러디한 '궁 밀리어네어'특집입니다.

6명이 총 12단계의 퀴즈를 풀면 500만원을 거머쥘 수가 있고, 한명이라도 틀리게 되면 그대로 끝나 버리는 형식의 내용이었습니다.

문제의 답은 일주일 전 궁내에서 촬영을 한 부분들 이었습니다.

 

TV를 보면서 궁과 역사에 관해 모르는 내용은 새로 배우며 즐겁게 역사에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덤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바로 고종황제께서 드실 진상품을 올리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정형돈씨가 "느낌표_위대한 유산 74434"에 함께 출연하셨던 황평우 소장님께 전화로 여쭤보는데요.

 

예상치도 못했던 답이 나와서 조금 놀랐었습니다.

고종황제가 즐겨 마시던 차는 가배또는 양탕국이라고 불리웠던 지금의 커피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긴 하시겠지만..저는 몰랐기 때문에..삐질)

 

 

 

고종 황제가 순종과 함께 커피를 즐겨 마시던 곳이 덕수궁 안이 있는 정관헌 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 얘기하자면 커피숍이겠죠?^^;)

고종은 이곳 정관헌에서 순종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커피는 1890년대 초 전파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종은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 열매를 건조하여 잘 으깬 다음 끓인 물을 놓고 맛있게 만들어 진상한 후

커피맛에 익숙해져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고종은 순종(당시 세자)과 함께 약 1년간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고 덕수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커피를 찾게 되었으며 이 때부터 커피는 궁중내의 기호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합니다.

1898년 러시아 역관으로 세도를 부리던 김홍륙이

친러파의 몰락으로 관직에서 쫓겨나고 또 러시아와의 통상에 거액을 착복한 사건이 들통나 흑산도 유배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홍륙이 고종과 순종을 독살하려고 커피에 아편을 넣었는데,

고종은 맛이 이상해서 커피를 뱉었지만 커피를 즐겨마시지 않던 순종은 그걸 다 마시고 쓰러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으셨다고 하네요.띠옹

 

 

커피 커피에 관한 내용을 찾다가

무한도전에서 잠깐 소개 되었던 내용이 생각나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커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까요?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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