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수요일 (맑음)
기상 : AM 8시 , 취침 : PM 11시 30분
오늘도 마을회관 덕분에 따듯하게 아주 푹잤다...매일 이렇게만 잘수있다면 1년 내내라도 여행할수 있을듯하다..
일어나 짐정리하고 마을회관 정리후 마을회관에 있는 커피 한잔 먹으며 담배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짐정리 끝내고 오늘도 기운내서 출발~~오늘도 시작은 깔끔하게 오르막으로...ㅡ.ㅡ;;;ㅋㅋ
언덕 오른뒤의 내리막을 떠올리며 힘들어도 기운내서 올른다...
고생한것에 대한보답을 해주듯...시원하게 내리막이 이어진다...
시원한 다운힐을 즐기다 보니...길건너로 슈퍼가 보인다...
바로 달려가 담배구입...담배한대 피고 출발하려다 보니...물이 없다..
눈물 나지만 물하나 구입해 시원하게 들이켜 본다...
불갑면 이정표를 지나 23번 국도를 따라 함평으로 향해본다...
국도를 따라가다 보니 안녕히가시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바로 뒷편에는 함평군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
함평....대학시절 지역다큐촬영땜에 1년동안 징그러울 정도로 왔던 기억이 떠오른다...
슬슬 배가고파 온다...그도 그럴것이 아침을 안먹었으니....;;;;
그러나 아픈 무릎에 힘이 실리질 않는다..이정표 보며 열심히 함평읍으로 향한다...
한참을 달리다 함평읍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길래 빠져나와 보니 U자로 크게 휜 도로가 나온다...
덤으로 엄청난 오르막 까지....생각해보니 국도타고 쭉 갔어도 읍내로 갈수 있는데...;;;;
자전거를 밀고 한참을 올라가 본다..이거 가도가도 끝이 없다...
한참을 올라오다 보니 ...촬영다닐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앞쪽의 길이 생각난다...
차만 타고 다니다가 자전거 타고 다니니 느낌이 확연히 틀리다..
고개를 넘으니 시원하게 내리막이 펼쳐진다...
신나게 달려 터미널로...아니..그옆의 김밥천국으로 향해본다...
횟수로 2년만에 찾아온 함평...이것저것 먹을것도 많긴 하지만...
저렴하고 양만은곳을 찾다보니 김밥천국으로 향하게 된다...
몰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고기라는 놈을 먹어야겠기에 제육덮밥을 시키고 기다린다...
5분여지나니 밥이 나온다...ㅋ ㅑ ~ 역시 양은 최고다....ㅋㅋㅋ
항상 식당에서 밥먹을땐 사진을 찍었지만 카메라따윈 쳐다도 안보고 먹기 바쁘다...
그 많은 양을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한끼 해결...
건물뒤 주차장으로 화장실도 가고 잠시 쉴겸 돌아와보니 화장실 문이 잠겨있다...
언제나 열려있었는데...마트 망하면서 닫았나보다...;;;
배도 부르고 날도 따시니..잠이 쏟아진다..주차장 한편의 그늘에 누워 잠시나마 눈을 붙여본다...
잠시 자고 일어나니 2시다...슬슬 움직여야겠기에 일어나 길을 이어가본다...
흠...나비축제가 벌써 11회나 됐구나.....
1번 국도에 올라 목포를 향해 페달을 돌리며 얼마나 왔을까...
무안군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ㅎㅎ
무안군도 한바퀴 둘러보고 싶긴 하지만 일단은 목포로 향한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켁...;;;목포대학교가 나온다...
난 여직 목포대학교가 목포에 있는줄 알았는데....무안에 있었다니..;;;;;
목포대 정문을 지나니 헉...엄청난 오르막이 앞길을 막는다...흠....기운이 쏙 빠진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올라야지...열심히 밀고..또 밀고.....
그렇게 오르막을 오르니 어김없이 내리막이 시원히 펼쳐진다...
하지만 차량통행량도 너무 많고...갓길도 좁고 노면이 엉망인지라 신나게 달릴수가 없다..
천천히 내리막을 내려와 얼마간 이동하다보니 드디어 목포다...
목포관광안내소가 있어 들어가 지도받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여객선터미널로 향해본다...
목포와서 다왔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여기서 항구까진 목포시 끝에서 끝이다...;;;;
거지꼴로 시내한복판을 지나다보니 역시나 시선집중....ㅎㅎ
시선은 한몸에 받으며 이동하다보니 목포역이 나온다....
모 그닥 특색있는 역은 아니다...
역을지나 여객선터미널에 도착...그러나 표는 내일 와서 끊어야된단다...
일단 오긴왔는데 잠자리가 문제다..걍 대합실 한켠에서 잘까하다가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녀본다..
돌아다니다보니 초등학교가 보인다...그러나 엄청난 언덕위에 있다....
올라와 학교한바퀴 살피니 딱 적당한 장소가 있어 텐트피고 운동장에서 놀고있는 꼬마 앞세워 슈퍼위치 안내받고..
라면,가스,빵을 사서 올라와 저녁을 해결해본다...
밥먹고 수돗가에서 설겆이하고 대충 씻어본다...
일지정리하고 슬슬 잠자리에 들어본다...첫날처럼만 안추우면 다행일텐데...바닷가라 걱정이다...ㅎㅎ
드디어 내일이면 제주도로 들어간다...
생각해보니 요몇일간 무릎도 아프고 자주와봤던 곳이라는 핑계로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사진도 너무 안찍은듯하다....단순히 이동만하는게 이번여행의 목적이 아니였는데...
이젠 정신차리고 원래의 목적을 찾아봐야 겠다...ㅎㅎ
이동루트 : 영광 - 23번국도 - 함평 - 1번국도 - 무안 - 목포 - 여객선터미널
식 사 : 아침 - 굶음, 점심 - 제육덮밥. 저녁 - 라면,빵
지 출 : 물(1200), 담배(2100), 제육덮밥(4000), 담배(2500),가스,라면,빵(2600)
이동거리 : 70.51 Km. 누적거리 : 585.15 Km
이동시간 : 5 : 32 : 24
평균속도 : 12.7 Km/h
최고속도 : 52.3 Km/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