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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안효진 |2009.07.27 10:28
조회 84 |추천 0


 

사회생활을 하면서

철 없는 웃음 보단 멋쩍은 웃음을 배웠고

진심보단 겉으로만 표현을 배웠고

나보단 남이 다치는 것을 배웠고

누군가를 뛰어넘기 위해서 달려왔다

베풀기 보단 나를 챙기기 바빳고

남이면 신경 쓰는 시간도 아까웠다

밑바닦부터 올라온 인생이기에

다시는 내려 가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미친듯이 갈구하고 또 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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