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작만큼 괜찮은 영화 <뱀에게 피어싱>

마늘 |2009.08.02 11:49
조회 1,015 |추천 0

 

 

 

 

 

 

 

 

요즘들어 너구리가 영화추천을 많이 합니다.

본직업은 영화인이지만 생각만큼 영화를 많이 보지 못합니다.

너구리에게 고맙습니다.

<뱀에게 피어싱>

2005년 신반장이 생일 선물로 사준 책입니다.

원작자는 가네하라 히토미입니다.

83년생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12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 <뱀에게 피어싱>으로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합니다.

2004년 같은 작품으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합니다.

대단합니다.

너구리가 강력 추천 해주는 영화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플레이를 합니다. 

 

 

스프릿턴 알아?

 

 

뭐야?

갈라져 있따는 의미야?

 

 

그래.

뱀이나 도마뱀처럼 두개로 갈라진 혀.

인간중에도 그런 혀를 가진 놈들이 있어.

 

1997년에 멜로즈에서 정말 멋있게 피어스 한 점원을 보았습니다.

빈티지 샾 이었습니다.

입술과 턱사이에 피어스를 했습니다.

바늘 모양이었습니다.

긴팔 흰색 티셔츠에 진을 입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피어스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든 시작이 어렵습니다.

누군가 한명이 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어렵지 않습니다.

 

 

루이짱이라고 했지?

 

 

고통을 잘 견디는군.

 

 

여자애들이 더 잘 참는다니까.

 

 

혀라던가 성기라던가.

 

 

마취하지 않으면 실신하는 놈들도 있는데 말야.

 

 

난 사람의 형태를 바꾸는건 신만이 해야한다고 생각해.

 

 

그럼 시바상이 신이라면 어떤 인간을 만드나요? 

 

 

모양은 바꾸지 않아.

 

 

단지 바보같은 인간을 만들거야.

 

 

닭대가리 같은 걸로.

 

 

-아, 피어싱 값 내야되는데.

 

-됐어.

 

 

나 니 얼굴 보니까 S하고 싶어진단말야.

 

 

나는 M이에요.

 

 

다음번에 만나면 한번 해요.

 

 

나는 신의 아들일지도 몰라.

 

 

신의 아들?

낙오자 같애.

 

 

인간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신의 절대권이야.

 

 

-마리아도 M이었지.

 

-그래.

 

감독은 1935년생의 노장 유키오 니나가와입니다.

일본에서는 세익스피어와 그리스 비극 연출의 일인자로 알려져 있는 감독입니다.

올해로 나이는 73세입니다.

작가의 나이는 27입니다.

독특한 영화입니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둡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미모는 상당합니다.

88년생인 요시타카 유리코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위높은 연기를 잘 해냅니다.

예전 <청춘>의 배두나씨가 생각납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을 느낄때는 아픔을 느낄때 뿐이다.

 

 

죽음이 다가올 때 누구에게 죽여달라고 할까?

 

 

누가 나를 편안하게 죽여줄 수 있을까?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영상미도 좋습니다.

많이 야한 편입니다.

배드씬도 상당히 리얼합니다.

원작은 4년전에 읽었습니다.

원작의 내용이 가물가물 합니다.

서재에서 원작 <뱀에게 피어싱>을 꺼내 옵니다.

혼자만의 토요일 밤이 즐거울 듯 합니다.

 

<EMBED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00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3819993 bgcolor="#ffffff" quality="high">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