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곳에 글을 올려 보네요. 너무 아쉬운 일들이 순식간에 제 앞에..
벌어져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밝히고 싶어 이 곳에 글을 씁니다..
제가 대학교 때 였습니다.. ( 군대를 다녀왔으니, 벌써 3년전 이군요.. )
그 때 저는 제 모든 걸 다 주고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 여자친구를 사기게 된 건 우연이였죠. 이미 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군대에 복무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친구는 시간이 꾀나 지나..
기다리는 것에 지쳐감을 느끼고 있었고, 때마침 그 때 서로 대학교, 같은과에 입학하게 된것이죠.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고, 그 때 유명했던 세이클럽 아시죠? 세이클럽을 통해
서로 연락을 나누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죠.
그리고 제가 먼저 고백을 했습니다. " 잘해줄테니, 나랑 사귀어 줬으면 좋겠다고 "
다행이였죠. 그 여자애도 저한테 마음이 있었고, 그렇게 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1년 여간 저랑 알콩달콩한 연애를 나누었죠. 근데 세상 참 웃기죠?? 저희과에는 남자가 고작 7명,
여자가 38명, 근데 제 친구가 그 여자애를 좋아한겁니다. 내성적인 녀석이라 제가 표현하기도 전부터
좋아했고, 저랑 사귀는 동안애도 계속 제 여자친구만 생각하고 지냈던 겁니다.
1년을 사귀는 동안 몰랐고, 어느새 제 군입대가 다가왔죠. 꼭 그녀가 기다려 주길 원했는데, 그녀는..
기다려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다른 오빠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었고,
저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마음에 계속적으로 그녀에게 제 마음을 표현했죠.
군대에 있었던 2년 내내... 근데 그 꿈이 이루어 지나 했습니다... 그 오빠와 그녀가 헤어진 거죠..
제가 전역하기 한달 전에... 천운이라 생각했습니다. 내 꿈이 이루어 지나 했습니다...
하지만 그저 바램이였고, 내 바램이...
내 친구에게는 꿈으로 이루어지는 일이였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 친구와 저는 같은 달에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그 친구는 군대가기전 그녀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음을 고백했고,
2년을 기다려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녀도 제 친구에게 마음을 살짝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무려 2년간, 저 혼자가 아니라, 제 친구녀석도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그 헤어짐은 제 바램의 의해서 였던 것이 아니라, 친구녀석의 바램의 의해서 였던 것입니다..
저는 전역과 동시에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그녀에게 고백했고,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거부 당했
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도 아니고 고작 1주일이 지난 후, 친구와 그녀는 커플이 되어
제 앞에 나타났죠.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당당히 서로를 너무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면서...
가슴 아팠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였고 친구의 대한 배신감 뿐만 아니라, 그녀의 대한 배신감 마저..
들더 군요.
허나, 한 명은 제가 좋아한 남자친구 이고, 한 명은 제가 좋아했던 여자친구 이고,
누구도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벌써 3개월...
아직도 그녀를 같은과 친구로 지냈지만, 두근 거리는 마음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다른 어느 여자도 선뜻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고요..
제 남자친구녀석의 용기도 존경스럽고, 그 녀석은 그녀와 나의 비밀을 전부 알고 있는데..
오히려 제가 그 녀석을 보면 부끄럽습니다..
이제는 그 둘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이 곳에 글을 올리며..
모든 마음을 접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 둘의 행복을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