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지 않는한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 고부간의 마찰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시어머니나 시누이와의 관계에서 아주 사소한것 하나로 틀어지게 되면 그담부터는
어지간해서는 견디기 힘든게 시집살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시부모들을 모시고 사시는 분들은 이런저런 시집살이때문에 많은 고민과 후회 걱정등을
하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응어리진 가슴의 속풀이를 애꿎은(?) 신랑에게 돌리기도 하고
혹은 아이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친정가서 하소연도 하고 달리 방법이 없지요!
근데 우린 이문제를 이렇게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요즘 시대를 보면 예전과 달리 여성들이 자기가 하고픈만큼 배우고 하고싶은거 하고 그만큼
사회적지위도 높아졌고, 남녀사이에 있어서도 당당히 내 목소리를 높일수 있고,
그러나 아직 변하지 않는 시대상이 있다면 바로 여성과 여성의 관계인듯 싶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혼인풍습하고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결혼풍습은 대부분 장남이 부모님을 모시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봅니다.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맏이로서 늙으신 부모님 모시는게 솔직히 죄가 아니잖습니까!
근데 지금 이시대에 결혼하는 여성분들은 시부모 모셔야 한다는 말이 나오면 결사반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본인부터 친정부모 주위 친구 등등 주로 반대의견을 내놓지요!
그 주된 원인은 아무래도 고부간의 갈등, 시누이와의 갈등이라고 봅니다. 통칭 시집살이라고 하겠죠!
아주 사소한 문제부터 집안의 대소사문제까지 걸고 넘어지려면 쌔고쌘게 시집살이가 아닌가 합니다.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이것이 단지 결혼하는 여성 vs 시댁 이라는 관점으로 봐야 할끼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문제는 지금이건 앞으로건 우리 여성들 스스로가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집살이 당하신다고 느끼시는 많은 여성들 '시댁' 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적대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일반적으로 풀이를 해보면 그 시댁자체가 자신의 친정 즉 자신의 집이됩니다.
요즘 아이하나 낳아서 키우는 집도 있겠지만 그냥 아들하나 딸하나 가정을 예로 들어보면
내가 시집가서 시집살이 당한다고 울고불고 욕을해대고 어디하소연을 해본들,
자신의 친정에 시집오는 여성또한 시집살이 당한다고 울고불고 욕을해대고 있을것입니다.
'우리집은 달라' 라고 생각을 100프로 하시겠지만, 친정으로 가는순간 그집에서는 며느리가 아닌
시누이의 입장이되고 자신에 집에 시집온 며느리와 어느샌가 대립각을 세우게 되지 않나싶습니다.
단적인 예로 명절을 많이들 말씀하시는데요!!
명절날 며느리입장에서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음식부터 설겆이 어른들 수발과 아이들에게도 신경을 써야하고 아주 고된날들이지요!! 시어머니 시누이는 건넌방에서 오랜만에 집에왔다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부하가 치밀어 오르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고된일을 하고 본인들도 친정에 가는 순간 자신이 시댁에서 보았던 그 모습들을
자신의 집에 있는 며느리가 보고있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요!!
우리가 시집살이 시집살이 시댁 시댁 시누이 시누이 하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 여성들끼리 싸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이란 사람과 시아버지란 사람들이 그 중간에 끼어서 어떤 입장을 표할까요!!
신랑과 시아버님들도 고부간에 갈등에 있어서는 피해자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계신 수많은 며느리에 위치에 계시는분들, 이분들이 시누이의 입장도 됩니다.
앞으로는 시어머니의 입장도 될것이고 친정엄마의 입장도 될것입니다.
같은 여성끼리 서로가 서로를 좀 배려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ㅡㅡ. 무언가 글을 쓸려고 생각은 많이 했는데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이렇게 저렇게 이상하게 쓰여진것도 같고!!
저의 주된 결론은 이겁니다. 시댁욕하지 말자! 우리집도 시댁이 될수 있다!
시누이 욕하지 말자!! 나도 시누이다!!!
내가 지금 시집살이 당했다고 나중에 나도 시집살이 당하지 말자!!
내가 낳은 아들내미가 나를 모시겠다는데 갓들어오는 며느리가 안모신다고 하면 얼마나 늙어서 황당하겠습니까!!
우리 여성끼리 아껴주고 위해주고 그래서 차츰차츰 사회적 풍습도 바꾸고!! 암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