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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런거 다 할줄 아세요? ㅠ

아이구야... |2006.08.28 12:49
조회 811 |추천 0

안녕하세요,, 낼모레가 9월인데 아직도 날씨는 한여름이로군요.,,

딴게 아니구요,, 여러분도 이런 거 다 할줄 아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뭐 사무 보조부터 청소, 경리, 번역에 이르기까지 정말 안하는게 없는 잡부입니다.ㅎ

이렇게 말하니 좀 비참하지만서도 사실이 그러니까요.

 

어쨌든.. 제 원래 임무는 사무 보조이구요 저희 회사가 공원 시설을 유치하는 일을

하는곳이라 딱히 어느 분야라고 구분짓기가 애매합니다.

건설이나 설계도 관련해 있고 기획쪽도 그렇고.. 그렇다보니 정말 안하는 일이 없게 되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제게 동영상 편집을 할줄 아냐는둥 오늘은 사운드 편집하는거,,

"xx웨이브"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아냐고,,

제가 할줄 몰라서 좀 뻘쭘해하며 모르는 티를 내자 자기가 더 당황스럽다는 표시를 내면서

프로그램 다운이나 받아놓으라는 겁니다.

흠....

 

예,, 저는 사실 전공도 어학쪽이고 제 전공 못살려가면서 이 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기획쪽으로 지원했었는데 사무 보조부터 시작해서 차근히 밟아가야 하는터라

이러고 있습니다요.. 좀... 거시기해요....

 

여튼! 기본적으로 사무에 필요한 컴활은 다 하지만

동영상 편집이나 사운드 편집.. 그런거 할줄 몰라요..ㅠ

근데 직장여성 여러분,, 여러분은 이런거 기본적으로 다 할줄 아시나요?

여기서 일하는지 8개월이 넘어가는데 처음부터 이런 조건을 내건것도 아니고

진짜 잡무로 시작해서머리 굴리는 일까지 안하는거 없이 하는 저한테

참 너무하는거 같아요,,흑..

 

제가 너무 뒤떨어지는 건가요?? 사실 제가 적지 않은 나이라...

그런 멀티쪽으로는 좀 약하거든요.

정말 제 업무라서, 당연히 제가 해야하는 거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못해서

제 사양이 딸리는거라면 제가 더 노력하고 배우고 애써야 되겠지요.

그치만 그렇다는 생각은 솔직히 좀 안들어서... 기분이 그러네요.

뭐든 배워서 나쁠거야 없겠고 저도 새로운거 알게되면 좋은 일이긴 합니다만

쥐꼬리만한 월급에 이만큼 일 시키면서

그런 무시하는 태도... 하... 세상에서 완전 도태되는 기분에 의기소침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여쭙고 싶었어요,, 제가 그렇게 사양 "떨어지는" 인간인건지...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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