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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2탄(시아버지의 결론)

결혼 8개월 |2006.08.29 17:50
조회 40,152 |추천 0

안녕하세요.

얼마 전 시동생이란 제목으로 글을 하나 올렸었습니다.

시동생에게 밥 먹은 밥상 치워 달라고 화난 표정으로 이야기 했다고 신랑과 시동생이

주먹다짐에 칼까지 들이대며 싸웠습니다.

시동생이 자기 화난다고 빗 부러뜨려서 자기 엄마한테 던진거 보고 신랑 화가 나서

동생한테 욕하고 멱살 잡았다고 형 뺨치고 칼 들이댔었습니다.

 

어제 저는 저희 시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아버지 저랑 허심탄해하게 이야기를 하자셨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도련님 집에 들어 왔는데 인사를 해도 쌩~입니다.

저는 제 할 도리는 다 해야겠단 생각에 먼저 자존심 구기고 먼저 말을 걸었던 것인데 말입니다.

그냥 넘어갔죠. 그러면서 자기 엄마에게 한다는 말이 이렇습니다.

"엄마 내일 이불이랑 침대 커버랑 베개 커버 좀 빨아줘. 누구 시키지 말고."

전 모르는 척 했습니다. 기분 상당히 나쁩니다.

자기 엄마에게 시키면 결국은 제가 한다는 걸 모르는건지...

그리고 또... 밥을 먹으면서 계란 후라이 해달랍니다. 그러면서....

"엄마 계란 후라이 해죠. 엄마가 꼭 해야해."

제가 이미 하고 있단 사실을 몰랐습니다. 제가 해서 가져다 줬더니...

"엄마가 왜 안 했어?"라고 화를 냅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나이를 어디로 먹는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튼 이야기를 하는데... 전 지난 번 사건에 대해서 그것에 대한 잘못된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으나 시아버지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시며 결론은 제 탓이랍니다.

시아버지는 자기 아들들 주방에서 상 치우는 일 시킬수 없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막내 아들은 자기도 함부로 안 대하니 저더러도 함부로 대하지 말랍니다.

그런 망나니 같은 아들을 어떻게 맨날 오냐오냐 키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또 저더러 맏며느리로 들어 왔으면서 그런 각오도 없냡니다.

제가 포용력이 부족하다며 저더러 나쁜 성격 당장에 뜯어 고치라십니다.

제가 집안에서 혼자서 아침 저녁으로 밥 반찬 다해서 차려 주고 설거지 다 하고

빨래며 청소며 다 하는데 그런 말 한마디 못하면서 살아야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전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해서 더이상 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억울한 나머지 펑펑 울며 신랑한테 전부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 신랑 또 욱하는 성질 나오려고 해서 말린다고 고생했습니다.

분가를 하기로 했어도 집안이 어려운지라 생활비를 줘야하는 입장이라

이래저래 너무나 답답하기만 합니다.

 

님들은 제 입장 이해가 가시나요? 

 

  X가지 없는 올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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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맏며늘|2006.08.30 08:41
시동생이 아니라,, 시동생 할아비라도 손위형한테 칼들고 설치고 뺨치는 새끼는 확 파묻어야됩니다.... 그게 인간말종이지 인간구실 제대로 할 놈 같습니까??? 형도 몰라보는 인간 말종...나중에 지 부모한테도 칼 들이대고 뺨따구 때릴 놈이지.... ㅉㅉ 집구석 한번 잘~~돌아간다... ㅡㅡ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런걸 아들이라고..감싸고 도는 시부나..... 그런 개망나니 자식...며느리 앞에서 쪽팔려서라도 호되게 야단치고 버르장머리를 고칠 생각은 안하고 그저 무조건.며느리 탓만하는 시부....참 안타깝네요.... 그 개망나니 막내아들놈...... 앞으로 행로가 어케될지..... 인연 끊으세요.... 형수가 지네집 시다바리도 아니고.. 며느리의 노동을 당연시하고 종부리듯하는시집사람들.....좋게 볼래야 좋게 봐지지가 않습니다...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저런 기가 막힌 하극상을 바로 고치진 못할 망정 며느리보고 지 새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지 밥처먹은 밥상 지가 치우라는게 함부로 대하는겁니까??? 그럼 며느리네 부모는 고이 키운 딸자식이 시집가서 저런 개망나니같은 놈 시다바리나 하라고 길렀습니까??? 혀가 저절로 차지는구만... 분가하고 생활비고 나발이고 딱 끊어버리고 지네끼리 잘 먹고 잘살라고 연락 딱 끊어버리세요
베플싫다!!!!!|2006.08.30 10:12
사위는 처가집에 가면 손님대접받고..여자는 시댁가면 종노릇한다..ㅅㅂ
베플분가하고|2006.08.30 08:56
용돈 끊어버리시죠... 그래야 며느리 귀한 줄 알지.. 며느리는 노비입니까? 한두번 지고 살면 평생 지고 삽니다. 시동생놈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한테 와서 땡깡부릴 거 같네요. 미리미리 끊어 버리시고 며느님도 아버님 차 한잔 하자고해서 하고 싶은 말 하세요. 저번에 아버님 말씀을 잘 들었지만 생각해 보니까 이건 아닌거 같다구요. 상도 하나 안치우게 귀해 키운 자식이지만 결과적으로 귀하게 못컸으니 다시 생각해 보시라구요. 내가 집안일을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존중 못받는 일은 할 수 없고 무슨 전염병환자도 아닌데 더러운 취급받으면서 같이 살 수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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