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이번엔 좀 매우 살짝 짜증났던 얘기...
결혼하고 2-3주 후에 바로 설이라서... 울산 시댁엘 갔었지요. 첫 명절...
설연휴가 짧았자나요. 올해.
전 새벽차 타고 1박3일만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그래야 저희 친정에 온 오빠네 식구들도 볼꺼고 귀연 조카들도 보는데
2박을 하면 오빠네 가버리니깐 못 보자나요.
근데 남편은 2박을 하고 올 생각이었나보더라구요.
자주 보지도 못하고 멀리 갔는데... 이럼서... (친정은 가깝다 이거죠 췟)
그럼 나는? 나도 결혼하고 첫 명절 우리 집 식구들 보고 싶은데?
그래서 그걸로 울산 가기 전에 저 울고 기분이 별로 안 좋았어요.
하여간 어찌어찌 2박을 하게되었고... - -;;
연휴 마지막날(설 담날) 아침차를 타야
오후에 도착해서 친정가서 세배하고 저녁이라도 먹을 수 있자나요.
물론 오빠네 식구들과 귀연 조카들은 가버리고 없어서 서운하지만...
하여간 그래서 서두르는데... 시부의 한마디
"옛날엔 설에는 친정에 안가고 15일 후에(그날이 무슨 날이죠? 머라하지?) 갔었다"
이러는거 있죠 ㅠ.ㅠ
역시, 시부도 저에게 완전 찍혔죠. 그래서 그냥 괜히 싫고 미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