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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답답맘 |2006.09.04 04:28
조회 13 |추천 0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부부사이가 심각합니다.

겉으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나름 많이 응어리져있습니다.

신혼초부터 출근하려고 버스를 타면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헛구역질을 매일 했었고, 시댁만 갔다오면 늘 울었고, 결혼 3개월만에 임신을 해서도 유산위기로 입원을 했었는데 의사샘말이 스트레스 많이 받냐고?(그말이 왜케 찡한지) 임신기간내내 너무 많이 울어서(시댁만 갔다오면 싸웠음) 신랑이 아기 울보 나오는 거 아니냐고 걱정까지 했었습니다.

아기 낳은  며눌 미역국도 안 끓여주고(아 이것도 할말 많음... 아기 낳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했음. 울 신랑 돈이라면 좀 독한면이 있어서 임신기간에도 난 산후조리원 가겠다. 신랑은 돈이 한두푼이냐? 내돈주고 내가 간다. 신랑은 너 자꾸 니돈 내돈할래?, 치사해서 울집에서 돈달라한다해. 자존심에 또 그렇게 하는게 용납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친정엄마아파서 산후조리도 못할거 뻔히 알면서 이럽니다.

결국 산후도우미 17일쓰고 조리했습니다. 아기 우량안데 안기도 버거울때가 있습니다. 전 좀 마른 체형이고... )

아기 낳기 한달전까지 생전 해보지도 못한 열네명분의 새참까지 챙겨야 했습니다.

아 정말 미칩니다. 시댁이 서울인데 시골에 땅이 있어 세금 많이 물리고 놀리기 아깝다고 농사짓습니다. 거기서 나온 작물을 시장에 내다 파시고요... 시부모님 시장서 장사하십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암튼 저 요즘 잠을 잘 못잡니다.

불면증이 좀 심각한 편입니다. 아주 날을 샙니다.

게다가 한번울면 눈이 탱탱부어서 담날 밖에 못나갑니다.

신혼초에도 이것땜에 출근을 못 했습니다.

맘을 왜 이리 못잡는지 몰르겠습니다.

시댁만 갔다오면 신랑과 돌아오는 차안에서 말한마디 안하고 옵니다.

이런 사람하고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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