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바로 윗상사인 그녀에 대해서 말하려 합니다.
그녀는 사장님 세컨드이구요.. 그래서 모든게 다 용서가 되죠...
사장님 세컨드면 모든게 다 용서가 되나봅니다..!! 내참!!! 더러워서!!
한번 들어보실래요?
제가 여기 다닌지 3년정도 됐구요..
그녀는 저보다 1년 반정도 먼저 들어온걸로 알고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습니다.
하지만.. 어쩜 직장생활을 이따위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회생활 시작한지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가 보기에 정말 저여자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일단 출퇴근에 관한것만 말할게요.
그녀는 한번도 회사에 제시간에 나와본적이 없습니다. 9시까지 출근인데, 남들은 그보다 조금씩 나오거든요.. 근데 이 여자는 빨리 오기는 커녕.. 맨날 늦습니다. 기본이 30분정도이고 1시간씩 늦는것도 애교에 가까워요.. 저희 회사는 여직원들만 격주로 쉽니다. 그 여자가 토욜날 쉬고 일욜까지 쉬고 월욜날 나오는거면.. 자기가 생각이 있으면 제 생각엔 좀 일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하루 더 쉰거니까요.. 긋치만 그녀는 월요일도 꼭 늦습니다. 사람들 눈치도 안봐요. 그리고 저희는 아침마다 청소를 하는데, 그녀는 매일 늦게 오기 때문에 청소는 아예 하지도 않죠. 할수가 없겠죠? 맨날 그렇게 늦는데 그 시간엔 거의 청소가 끝났으니까요.. 그래도 가끔 일찍 와서 청소 하고 있으면 와서 바로 도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 가서 젤 먼저 하는일이 화장 고치는 일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남들 다 청소하고 있는데 혼자 앉아서 지 치장하기에 바쁩니다.
몸은 또 어찌나 약한지요.. 맨날 아프답니다. [몸이좀안좋아서좀쉬었따가이따가갈게]아침에 이런문자가 자주옵니다. 아침에 문자소리만 들어도 그 문자일까봐 짜증부터 날정도예요.. 머 아픈게 집에서 좀 쉬면 낫는답디까?? 병원에 다녀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쉬었다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언제쯤 오겠노라 말을 하죠.. 하지만 말한 시간에 온적도 단한번도 없습니다. 만약에 12시까지 온다고 했으면 12시 되기 전이나 그 후 30분 안에는 와야지.. 1시간 늦고 2시간 늦고.. 그럼 시간은 머하러 말합니까? 지키지도 못할시간을요...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더 황당한건 그녀는 번역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투쟙하는거.. 머 누가 머라고 할사람 없지요.. 하지만, 이 여자는 자기 번역 하는거 땜에 밤새고 담날 회사 아프다고 안나오고, 번역한거 주러 가면서 오전중에 자리비우고 머 그런 여자입니다. 대체 어떤게 직장이고 어떤게 알바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당당하게 말해요.. 자기는 투잡이라고.. 미치지 않고서야 그딴식으로 행동하면서 그걸 자랑스럽게 저한테 말할수 있나요? 자기가 맡은 일이나 다 해두고 알바를 해야지. 지 본분도 잊어가면서 알바 하는게 머 자랑이라고.. 에휴.. 우리회사도 이상한게.. 저 여자는 개인적인 일 집안일 이러면서 조퇴도 잘하고, 안오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럼 누구 하나는 개인적인 일이나 집안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봐야 하지 않나요? 그럼 누구나가 집안일, 개인적인 일이라고만 말하고 회사를 안나와도 된다는 말인가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 여자의 맘대로식 출퇴근은 이게 젤 히트입니다. 작년도꺼 결산하느라고 집에 늦게 가고 그랬습니다. 머 그래도 그건 자기 일이잖아요? 나눠서 해도 될일을 꼭 한번 잡으면 밤 늦게까지 하고 새벽까지 하고.. 그래놓고서 담날 오후 4시 막 이렇게 일주일동안 그랬습니다. 정말 활당하죠? 그래놓고 친구들한테는 야근한다고... 내참.. 새벽까지 일하고 담날 출근을 정상으로 해야 그게 야근이지.. 어떻게 담날 오후 늦게 나오는데 그게 야근입니까? 미친... 그건 지가 나오고 싶을때 나오고 들어가고 싶을때 들어가는거죠... 정말.. 이것저것 황당한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운전면허 따겠다고 하루에도 2,3번씩 자리 비우고.. 그건 지가 시간 날때 해야지 회사 업무시간에 지 개인적인 일을 하면서 미안한 기색 따위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이런 사실 다 알고 있고, 뒤로는 욕하지만 사장님 세컨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부딪히는건 저이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은 저만큼 심하게 느끼지는 못하구요... 참다 참다 더이상은 못참겠어서 제가 관두기는 하겠지만.. 진짜 딱 한대만 패줬으면 속이 후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