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자친구는 사귄지 130일쯤 됐습니다.
처음 사귄지 100일동안은 거의 붙어있다시피 했는데 남친이 2기때 휴학을 하는 바람에
집에 내려가서 8월달 부터 장거리 연애가 됐지요^^
이번 주말에 제가 남친네 지역으로 내려갔어요,, 토요일에 가서 하룻밤 찜질방에서 보내고
둘이 영화도 보고 밥도 맛있는것도 먹고 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2주만에 보는거라 더 애틋했죠, 일요일 저녁이 되고 제가 집에 가야 할 시간 ,,, 둘이 너무도
떨어지기 싫어 터미널을 몇바퀴나 서성였습니다. 그리고 차를타러 가야하는데 제 남친 갑자기
제가방을 들어주며 화장실을 갔다오라는 겁니다. 뭐 집까지 약 2시간정도 가야하니 알았다고 하고
다녀왔죠, 그리고 버스에 오르고,, 남친은 차창밖에서 절 보며 계속 웃어주었습니다.
전 눈물 나오려는걸 꾹참고 같이 웃어줬죠, 근데 기사아저씨가 시동을 걸고 막 차가 출발하려 할때쯤
남친이 제가방을 손짓으로 가리키며 열어보라는 신호를 했습니다. 전 얼른 열어보았죠,
그속에는... 제 가방에는.. 조그만 케이스에 귀걸이가 들어있었습니다. 그순간 너무 감동해서
주체 못하고 엉엉 울어버렸죠,, 제 남친 어떻게 전해줘야 할까 고민하다가 제 가방에 몰래 넣어둔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별한 날도 아닌데 남친한테 이런 선물이 받으니깐 너무 좋고 또 너무 기특합니다.
이런 귀여운 남친을 ,, 이주 후에나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2주동안 잘 참고 기다릴 수있을거 같아요!! 돼지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