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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윗집...제발 좀

스트레스 만땅 |2006.09.05 20:23
조회 1,074 |추천 0

얼마전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글 올렸던 새댁입니다.

그 이후로도 소음은 계속 되고 심지어 아침에도 윗집 발소리에 잠이 깨고.....

그나마 애가 유치원에 가는 것 같은 시간엔 '비교적' 조용하고 해서 참을 인자를 하루에 몇번씩 써가면서 참았습니다

암만 시끄럽게 뛰어도 "한번만 더뛰면 가야지..가야지"그러구요

근데 오늘 오후에는 아주 거실끝에서 끝까지를 우르르 뛰더라구요

컴퓨터로 작업하다가 너무 놀래서 심장까지 두근거리는데

그래도 인제 안뛰겠지 하고 하던일 계속 했습니다

근데 잠깐이 아니고 1시간을 계속 그래서 참다못해 인터폰하니 안 받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생각한 것도 있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차분하게 얘기해야지...부탁조로 얘기하면 윗집도 미안해지겠지" 생각하고 갔어요

벨소리도 두번 누르니 한참 있다가 누구세요 하더군요

문여는데 다른집 애들까지 놀러와 있더군요

그래서 살짝 웃으면서 "손님이 와 계셧네요 "하니깐 애들이 놀러와서요 하면서 문을 닫으려길래 잠깐 얘기하고 싶다고 했죠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얘길 했는데 "지금은 애들이 놀러오고해서 좀 시끄럽죠 이건 미안하네요" 그러데요

그래서 오늘은 좀 특히 시끄러웠고 평소에도 늘 시끄럽다고 그래도 애기있는거 아니깐 참으려고 참았다고 얘기하고 앞으로 둘째애도 뛸테고 애들 조용히 시키는거 쉽지않으니깐 물리적인 방법도 써주시면 안되냐고 했어요

어른들도 발소리 많이 난다고요 (솔직히 애들 뛰는거도 뛰는거지만 어른들 쿵쾅거리면 엄청 울리잖아요)

제가 얘기한 물리적인 방법이란건 슬리퍼랑 애들 놀이매트 정도 였어요

문 열때 보니까 애들 거실 맨바닥에서 그대로 놀고 있더라구요

그러니깐 그 윗집도 다 소리난다고 아파트 살면서 이런소음도 안 참고 살꺼냐고 돈 없어서 슬리퍼고 뭐고 못산다고 저더러 사달라더군요

그쪽도 애 키워보라고 이 정도면 엄청 조용한거라고 언성까지 높이고....

아파트에 살면 이런거 다 있다고 계속 소리지르면서

이런거 못참으면 주택가서 살아라

앞으론 25층에서만 살아라

그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무슨 바닥에 공사하라했냐고 놀이매트랑 슬리퍼정도 아래층에 대한 배려로 해주실수 없냐고 하니깐 공사는 왜 우리가 하는데 아래층에서 해야지 그러는 거예요

그동안 분쟁조정위원도 알아본거 있고해서 소음공사는 위층이 하는게 맞다고 얘기했더니 자기가 알아본다며 더이상 할 얘기 없다며 문 닫아 버리더군요

 

저...유치원 다닐 나이부터 아파트 살았습니다

그래도 윗집때문에 시끄럽고 스트레스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제가 예민한가 생각도 해봤지만 아닙니다.

티비 볼 때나(윗집 이사오기 전보다 볼륨5정도 높여서 봅니다) 설겆이 할 때 (물소리 많이 나잖아요)도 쿵쿵거리는건 여전합니다

친척분들도 저희집에 오셨을때 뭔소리냐며 놀래셨구요

친구들도 놀러왔다가 앞으로  어떻게 계속 사냐고 걱정해주고 갔어요(다들 아파트 살아요)

계약기간 끝나려면 1년반이나 남앗는데 걱정입니다

근데요..애기 키우시는 어머님들!!!

보통은 애기가 맨바닥에 넘어지거나 할까봐라도 놀이매트 안 까시나요??

제 친구들은 다 깔길래 저는 대부분 까는 줄 알았습니다

매트깔면 소음을 다 줄이진 못해도 울리는건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달동안에 3번 얘기한게 엄청 자주 얘기해서 윗층사람 괴롭히는 정도입니까??것도 한번은 문도 안 열어줘서 비디오폰에다 얘기하고 왔구요

그냥 "좀 시끄럽네요 애들 조용히 좀 시켜주세요"말 한게 다 구요

언성 높인건 오늘이 첨입니다.

저희가 자꾸 시끄럽다 해서 스트레스 받는다네요

저는 밑에서 매일매일 하루종일 스트레스받는데 말이죠

 

층간소음...피디수첩에 나올 정도로 대책 없는거 아는데...넘 갑갑해요

게다가 말도 안 통하니.....

제가 흥분해서 써서 글이 넘 두서가 없네요...죄송!!!

 

결론은...

시친결 형님들!!!!

한달에 세번 윗집에 얘기한 게 잘못인가요?

윗집에 슬리퍼랑 놀이매트 써주시면 안되냐고 한 게 무리한 부탁인가요?

(얘기할때 "그런거 쓰세요"가 아니라  "딴집도 다 쓰던데 좀 써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했어요)

이젠 저도 열받아서 막대기로 천장을 두드려 볼까도 생각한답니다

공사장에 각목이나 하나 줏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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