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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달만에 권태기..기다리면 희망이 있나요?

기다리는중 |2006.09.06 13:39
조회 1,293 |추천 0

 

 

얘기가 조금 길어요..

악플은 정중히 거절,..아시죠?

힘들어요 ㅠㅠ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해볼께요.

 

저희는 사귄지 거의 100일이 다되는커플이엿어요

사귈때 정말 싸울일이 한번도 없었고

일주일전에만 해도 완전 닭살이엿죠..

 

근데 남자친구가 권태기에 빠졋어요..

그래서 결국 이별을 선고받았네요..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게된건..

사실 제 입이라고 해야겠죠? <--안그래도 엄청나게 후회중이에요 ㅠㅠ

 

남자친구가 그의 친구 방명록에 우리가 헤어졋다고 써놓은 글을 보앗어요..

 

제가 진지한 대화를 해보려 전화를 했죠..

 

사실 요 몇일 서로 문자가 예전같지 않았어요..

하지만 거의 남친이 먼저 문자를 보내곤 했죠..

제가 먼저 잠수를 탓고요 ㅠㅠ <--이것두 후회중 ㅠㅠ

 

저도 힘들어서 투정을 부렷던건데..

남친도 힘들엇나봐요..

 

어쨋든 통화내용은 대충..

내가 요즘에 왜 우울한지 알고잇냐고...

그러니깐 자기가 연락 잘 안하구 막 그래서 그런거 아니냐구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긴아네.. 이랫어요..

그러구 너는 왜 꽁해잇냐고 그러니깐

자긴 그런거 없대요..

 

그러다가 제가

넌 우리 깨졋다고 말하고 다니더라? 이랫어요..

그러니깐 그런게 아니구 주위에서 그렇게 보는거겟지.. 이래요..

제가 아무말없으니깐..

잠깐 생각하는듯하더니 혹시 방명록 봐서 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술마시고 친구랑 둘다 깨자고 막 얘기를 햇는데

그 친구가 꺠고와서 자기도 깨졋다고 얘기한거래요..

 

그래서 솔직히 이해는 되지만

별로 위로는 안되다고 얘기햇어요..

 

그러고 좀 어색하게 잇다가...

깨지고 싶으면... 그렇다고 말을 하라고.. 그랫어요..

그러니깐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솔직히 말하라고 햇더니

사귀기는 싫은데 만나고는 싶대요..

그래서 제가 만나는건 힘들겟다고 햇어요..

 

그러고나서

또 아무말이 없어서..

생각하는거야? 아니면 말하기 힘들어서 그래??

이랫더니..

또 조용히 잇다가.. 둘다.. 이래요..

그래서 내가 먼저 말해줄까?

이랫어요..

그러고 또 있다가..

응..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지금까지 잘놀앗고, 고마웠고, 잘살아.. 이랫어요..

 

그러니깐 자기도 할말이 있다면서

 

정말정말 고마웠고, 너 영국에 가고싶은대학 꼭 가고..

꼭 잘살으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러고선 제가 한마디 더했어요..

이말 안해주면 후회할것같다고..

사랑..까진 모르겟는데 정말 많이 좋아햇었다고..

 

그러고 끊었어요..

 

 

 

 

헤어지긴 싫은데...

어떡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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