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12개월 지난 아기를 유아식탁에 앉혀놓고 밥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현관을 두드리더라구요
한 눈에 딱 보니 학습지를 들은 영업사원이었죠
요 며칠 잡상인들이 아기 잘때 왔다갔다해서 좀 짜증이 났었습니다.
(아기 맘들은 모두 아실거예요. 아기들이 잘때 누가 와서 겨운 재운 아기가 깨게 되는거 아주 싫죠...)
잠자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밥먹다가 의자에서 자꾸 일어나서
떨어질수도 있기에 밥 먹는 아기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하죠...
그런데 30~40대로 보이는 그 아저씨가
'아기가 몇살이냐? 첫 애냐'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애도 봐야 하고, 어서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하고 물었죠
근데 그 영업사원은 제 말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줌마! 제가 지금 소련말을 하고 있습니까?
도무지 말이 안통하네" 하면서 은근히 말을 놓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도무지 교육에 관심이 없구만!" 그러면서 완전
짜증나게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더 웃긴건 그러면서 저보고 물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그냥 서있었죠
"이 아저씨 뭐야?" 하는 생각에....
그랬더니 그 아저씨 왈~~
"물 달라구요!" 하더라구요. 완전 남의 집 막 들어와서 물 내놓으라는 식....
물 갖다주기 싫었지만 갖다줬습니다.
그러자 그 아저씨 물 마시며 그러더군요
자기가 사람 볼줄 아는데 저보고 교육엔 관심도 없고
저도 무식한것 같다는 식으로....
저 서울에서 4년제 대학 나왔지만 그런 얘기 까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안하무인인 영업 사원한테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나 참.... 제가 왜 멍하니 아침에 영업 사원한테 그런 소릴 들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돌 된 아기한테 잘 놀아주고 책 많이 읽어주고 많이 보여주고 하면 되지
무슨 학습지가 필요하냐구요!
그러면서 그 아저씨 뭐라뭐라 그러면서 완전 짜증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거 학습지 뭔데요?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아이템플]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또 물었죠. 아저씨 성함을 어떻게 되시는데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왈 " 지금 저 협박하시는거요?"
그리고는 나가면서 "김길동이요!" 하시더군요
제가 사는 지역은 화성시 매송면입니다.
여기 지역으로 오늘 낮 12시경 영업 나오신 아이템플 영업사원씨!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죠!!
제가 서울 본사랑 화성지사 수원 지사 4군데 모두 전화했는데
본명도 아니시더군요
영업사원이 자기 이름도 밝히지 못하면서 그러시면 안되는거죠!!
아이템플도 영업사원 교육 똑바로 시키셔야 할거같네요
학습지를 팔아먹으려면
반말 찍찍하며 교육에 관심이 없는 아줌마네 하는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