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만난지 두달이 다되어가네요
솔직히 키 185에 짝짝빠지고 잘생긴 외모에 홀려(?)
사귄건 인정할께요 그래도 말도 잘하고 싹싹하고
저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라 사귀는 초기엔 내심 뿌듯(??)했었죠
저 올해 20살이고
그사람 26입니다 ,
제 생일날 ,, 사귄지 2주만에 커플링을 선물하더군요
그래요 커플링 할수도있죠 ,, 카드 좍좍긁었더군요
그날 지가 내친구 다 불러서 50만원치 술쏘고 ,,
오만 이벤트에 장미꽃200송이 택배불러다주고,,
-ㅅ- 그래도 친구들이 멋지다고 질알들해서
머 그냥 넘어갔습니다 ,, 여자들은 대게 그렇잖아요
보이는대로만 믿고 좋아하기 -_-;;
맨날 술마시면BAR에 데리고가서 칵테일 사주고
양주만먹고 레스토랑가서 밥사주길래
처음엔 정말 ,, 난 땡잡았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내가 너무 어리고 철이없었던거죠
그다음부턴 돈이엄는지 ,,
돈엄따 돈엄따 하네요
돈없는데도 이리저리 돈 빌려가지고
꼭Bar에가고 레스토랑갑니다 -_- ;;
제친구한테 저몰래 50만원 빌렸더라구요 ,,
돈개념없는것같아서 당해봐라도
나도 돈없다고 돈있을때 보자했습니다
그러더니 얼굴만 보자고 ,,그럽니다 ,,
같이있을때 아빠전화오셔서 제가 돈좀 붙혀달라했습니다
당췌 일이만원이라도 있어야 밥이라도 먹죠
아빠가 10만원 붙혀주셨고 그거 아니까
오늘 놀자고 조릅니다
그때는 반지도 고납고 저때문에 돈 너무 많이썼다는 생각에
2만원이가 용돈 쥐어주고
10만원 받은거에 제통장에 있던돈 으로 술먹고 놀았습니다,
집에오면서 혼자 돈계산 하니까 16만원 썻더군요
그날은 내가 미친년이라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다짐을하고 참았습니다,
몇일뒤에 만나니까 2만원있다고 그거 저한테 줍니다
처음엔 왜줄까?? 하고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지친구 만나러가서 술먹고 2차 지가 쏘고싶다고 돈빌려달랩니다
10만원 빌려줬습니다 진짜 솔직히 안값을꺼 알았지만 ,,
그래도 지가 술쏘고 졸라 뿌듯해합니다 ,,
그리고 술쳐먹고 집에 못가겠다면서 난동부립니다
방잡아서 재웠습니다
코골고 자빠져 자는데 진짜 리모콘으로 얼굴 내려찍고싶은 충동,,,
다음날 일어나더니
"이쁜아 짬뽕이랑짜장면시켜먹자" 이럽니다
당연히 그거 내가 계산했습니다
시켜서 줬으면 먹을일이지 느끼하다고 못먹겠답니다 ,,아 니기미 ㅠ
나와서 밥먹으로 가자더니 또 졸라 비싼 삼계탕 그것도 인삼쳐넣은거 먹으로 가잡니다
갔습니다 ,,밥가지고 쪼잔해지기 싫어서 ,,
그리고 나와서 뭐할래?? 하고 묻습니다
진짜 속으로 '진짜 뻔뻔하다 돈한푼없는주제에 ,,' 란말이 절로 나왔씁니다,
저 집에간댔더니 보내기싫다고 졸라 보챕니다
돈도없는주제에 ㅠㅠ
피시방 가잽니다
음료수먹고싶다 과자먹고싶다 ,,
그래 이처넌,, 사줬씁니다
피시방갔다 나오니까
영화보잽니다 ,,
어이없어서 ㅜㅜ 집에갈꺼라고 했는데 ,
저랑 꼭 같이 보고싶은 영화가있답니다,
그래,,오늘만 만나고 다시는 니 돈없을땐 안만난다,,이생각하고
영화밨습니다
영화보고 나오니까
술마시고 싶대길래 진짜 어이 없어서 썩소 날려주고
똥씹은 표정하니까 왜그러냐고 ,,, 걱정하는척하면서
왜그래~왜그래? 화난거있어??
이럽니다 ,
진짜 돈가지고 이러는거 정말 그래서
화안났다고 하고 뭐먹고싶냐고 ,,
오돌뼈에 소주한잔 했습니다 ,
그사람집이랑 저희집 택시비로 3만원 나오는 거립니다 ,
지하철끊기기전에 집에 갈려고 했더니
집에가지말라면서 사람을 들들볶는데
완젼 헤어지고싶은충동이 머리끝까지 나는겁니다 ,
누구는 돈이 남아돌아서 만날때마다 10만원 15만원씩 씁니까?
요즘 지 사정 안좋아서 내가 그렇게 쓴다칩시다
어제는 만났는데 추리닝 바지 입고 나와서
면바지 사달랩니다 ,
지오다노 이런데 만원이만원주면 사겠지,,하고 돌아다니니까
그 흔한 지오다노도 없고 베이직 하우스도 없습니다
솔직히 다른 브랜드매장가니까 4-5만원씩해서 ,
안사주려고 게기고 밥먹으로 가자니까
"어쩔껀데? 면바지 안살꺼가?"
이지랄합니다 ,,
그래서 ㅆㅂ ,, "가보자 ,, 면바지 사러 ㅠㅠ"
라고하고 4만5처넌 주고 면바지 하나 사줬습니다
"이쁜아 잘입을께~"
ㅆㅂ,,
그래도 잘어울려서 그걸로 만족하자 ,,하고 내 마음을 다스리고
그랬는데 ,,, 진짜 속상해 죽겠습니다 ,
진짜 너무 아무렇지도않게 내돈을 써대는게 ,,
내가 돈줄인지 ,,, 의심스럽고
집에갈때 제가 차비까지 줍니다 ,,
그것도 1300원주면 ,,그럴까봐
택시타고가라고 5천원줬는데
만원달랩니다 ,,
만원짜리 한장 줬습니다 ,,
정말 그때는 욕이 입밖에 나올뻔,,,
그사람 빛도 천만원인가 있고 ,
지말로는 집이 부도가나서 부모대신 어쩔수없이 빌린돈이었다하지만
씀씀이로 봐서는 ,, 지때문이지 않을까 ,,, 하는 생각도 들구요
돈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처음입니다
다음달부터 지 월급관리 저보고 하랩니다 ,
빛값고 지 하루하루 용돈챙겨주면 10만원 남는데 ,
졸라 인심쓰듯이
"그거 다 니꺼잖아~" 합니다
한달 만나면서 쓰는돈만 100만원인데
10만원주고 90만원 저보고 내라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몇일전에 폰사달라고 할부값 지가낸다고
제명의로 핸드폰까지 해줬씁니다 ,
내가생각해도 내가 진짜 미친년 같네요 ,,
그땐 모르겠어요
집에갈때 지갑보면 놀라고,,
"헉 뭐야 오늘 도대체 얼마를 쓴거야!!" 이런거 ,
핸드폰 해주고 나서도
"아신발 내가 미쳤지,,," 이러고 있었습니다
진짜 ,,
갈수록 정떨어지고
제가 너무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