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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갔다하면 시댁가자고 조르는 남편...

홍삼.. |2006.09.07 16:35
조회 1,619 |추천 0

저희 시댁은 서울 이구...신혼집은 수원 입니다..

남편 회사때문에 수원에 와서 살고 있어요..

 

근데 서울에서 학교 다녔고 해서 서울에 친구도 있고 동창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고

서울에 남편의 모든것이 있지요...

 

서울에서 친구 만나서 밤이 늦거나 하면, 시댁가서 자자고 합니다..

싫다고 하면, 뭐 어때  가서 잠만 잘건데...글고 우리 엄마 좋잔아(자기한테나 자기 엄마가 좋지)

서울에 결혼식, 돌잔치 등등때문에 간다거나 인테리어 사러 간다거나 서울갈일 많더라구요..

 

저도 아직까지는 서울로 회사 다니고...

 

근데 서울만 갔다 하면 시댁가자고 하고, 잠깐이라도 들르자고 하니까..

(참고로 저희 친정은 지방인데...)

처음에는 그래 잠깐만 가자, 하고 시댁 갑니다...그럼 우리 남편 시엄마한테 전화하고 그럼 시엄마 서울

어디에 계시든데 뛰어와서 딱 도착해 계시고...그럼 잠깐 들를라고 했는데 시엄마 만나면

저녁먹고 가라 하고 ,,,,자고 가라 하고....아 불편해...

남편은 엄마가 밥도 다 해주는데...너도 편하지?  (밥할때 옆에서 시중들고 잔소리 듣고 설겆이 하고)

 

그래서 이제 서울갈때 자기네집 또 들르자고 하면, 그냥 우리집 내려가자...

하면...뭐 저를 불효녀로 만들고...서운해서 뾰루뚱하고...

이제는 주말에 일있어서 서울가자고 하면 저 안갑니다..피곤하다고...

이번주말에서 친구 돌잔치 있는데 ,,,, 저도 가고 싶은데 ,,  입덧이 심해서 못가...하고 말았어요...

돌잔치 5신데...돌잔치 끝나면  밤이 되고...그럼 또 시댁서 자고 오자 하겠죠 뭐...

서울이 그립고 그리운데...두려워서 서울도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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