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 언니 성격 한번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었지만
사람들 귓전에서 입으로 옮겨져 결국오늘 제가 못들을말을 들어버렸네요
너무너무 맘이아프고
서럽고..
해서 막 통곡 하고 울었습니다.
눈물의 의미는, 내가 너보단 필히 잘살것이다. 두고보자.나중에 누가 더 잘사나.
라는 다짐으로 울고..또 울게 되네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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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저는 결혼 하고 나름 아파트 전세라도 어디냐..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 있는데.. 내가 알뜰히 살면서 우리부부 공동명의 집도 5년안에 사구..
그리고 예쁜 아이도 낳고.. 때되면 차도 바꾸고..
개인적으로 하고싶었던 공부도 하고..
가보고싶었던 나라 한군대.. 우리집사면서 기념으로 해외배낭도 가보자..
그러면 정말 행복할꺼같다.
라면서 꿈을꾸며 알콩달콩 잘살고 있는데..
돌팔매질도 ...이런돌팔매가 어딨습니까 ..
저한테 돌던져서 제가슴멍들게 한 그 언니라는 사람.
우연치 않게 친하게 지내던 선배언니랑 단짝이라는데
겪어보니 사람이 무진장 직선적이고 자기맘에 있는말을 서심치않고 말로 먼저하는
그런 부류더라구요.가까이 지내긴 부담스러운 존재더군요.
근데 우연치 않게 남편들끼리 아는사이였고, 남편들끼리도 막 친한건 아닌데... 남자들 세계에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서로 많이 볼수밖에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부부사는거..일거수일투족 알아내기란 (?!) 아주 쉽죠..
그언닌 저보다 2달뒤에 결혼했는데, 시집가더니 아주 이젠 컨셉이 주책아줌마 따로없습니다
여기가서 저집사정 이야기.. 저기가서 저집사정이야기 ㅡ;
저는 주로 듣는편이었죠..
워낙에 떠벌떠벌~ 이라.. 믿음도 안가고.. 내가 말한마디 잘못했다간..다른데 가서 엄한소리 할껏같아, 남편이 아는 사이인데..어찌 모른체하긴 뭐하고..
점점..제겐 넘 부담스런 존재가 되더군요.
그언니가 회사를다니는데, 제가 이름을 애기하면 아마 다들 아~ 하고 아실법한 대기업입니다.
품행으로 봐선 그회사를 어떻게 입사했는지.. 정말 아주 많은 의문이 들지만, 자기입으로 직접 자기는
전문대 졸업하고 토익이랑 자격증으로 합격했다 고 왠만한 대학생들 못지않는 경쟁률 뚫고 입사해서 뿌듯하고 기분좋다며..맨날 자랑이었죠.(하긴..제가생각해도.. 제입장에서 그리되었다면 나름 정말 자기자신을 대견하고 그럴꺼같습니다)
자랑..좋습니다. 들어줄만한 자랑이긴하죠.. 어디 그게 쉬운일은 아니잖습니까?
거.. 한두번이지.. 매번볼때마다 들으니.. 너 4년제 나와 그모양이냐? 난 전문대나와도 너보다낳다..라고 들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제친구한테 애기하니 혹시 너가 자격지심 일수도있지않겠냐고..조심스레 애기하길래.. 그래..그럴수있겠네..게니 그언니가 부러웠나부다. 라고 술먹으며 제 신세 한탄하며 애기한적도있습죠.
제삶에 한없이 없고 초라해지는 시간이 그언니 매번 자랑타임이었습니다.
한번은, 가끔 자기가 시장본걸 울집에 다 들고 와서는 이것저것 챙겨주길래 .. 그래도 저언니가 사람이 너무 직선적이라 그렇지 맘은 좋은편이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살림초반끼리 서로 돕자..혹은 왜 식구없으면 마트에서 감자를 한봉지 사도..남아돌자나요.. 그래서 좋은의미로, 나눠먹자,,라고 생각했습죠.. 아닌말로, 저는 저 알뜰하자고,, 그런적이없었기에 미안하고.막 그렇더라구요.난 뭘줘야할지..모르겠고..
근데 나중에 알기론 그때 저를 그렇게 챙겨준게
'자기가 좀 버는데 불쌍한 ㅡ(이대목에서 화났음) 데 도와줘야지..'
했다고 합니다.이말을 듣는순간,,하늘이 무너지는거같더군요.
그럼 그동안 시장보고 물건 준게, 그냥 이웃사촌이란 생각때문이 아니라 자기네들보다 못나가서 불쌍해서 라.. 고 생각하니 울분이 막 치솟더이다..
저희부부도 .. 잘살진않아도 중간정도는 사는편이라 생각했었는데
그언니한테는 아주 못사는 처지로 보였나봅니다.
그러고 대면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집에 오더니 "요즘 아파트 전세 꼴랑 주는 남편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흔치않아.."라더이다;
솔직히 저는, 아파트 전세라도 주는게어디냐.. 지하단칸방도 주는사람도 허다한데..
아파트 전세는..돈 아니고 뭐 종이로 사냐.. 라고 하고싶었지만
친오빠가 의사고 올케언니가 산부인과 의사고, 자기는 대기업잘나가고,남편은 건설계에서 알아주는사람이라며 자랑자랑..하는사람앞에.. 솔직히 들이댈만한 자랑감은 없었던건 사실이더군요.
ㅠ.ㅠ
근데..
너무너무 화나는게.. 그럼 자기자랑만 하던지..
저한테 왜 애꿎은 돌질을 하는지..
글고 그언니가 했던말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 신경끄고 살고싶은데.. 귀에 박힌건..왜그런지..
친구말로는 상처받았구나..라고 하는데..아마 그게 맞는거같습니다.
상처받은거 같습니다.
내자신이 왜이렇게 초라한지...모르겠네요..ㅠㅠ